아산시 인주면(면장 채수정)은 지난 28일, 인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마을 반장, 이장, 행복키움추진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반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주면 30개 마을 131명의 반장을 대표하여 공세5리 안미현 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복지반장 선서, 행복키움추진단 홍보 및 복지반장 역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반장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안미현 반장은 "복지반장이란 말이 다소 생소하였지만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도 세심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복지이장을 도와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모니터링하여 우리동네 행복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채수정 인주면장은 "오랜 가뭄과 때 이른 폭염으로 인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발대식 행사에 참여해 주신 각 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주면민 모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행복키움추진단 및 각 반장, 이장님이 하나 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인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복지반장제는 『아산시 통·반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반장의 행정도우미 임무에 복지도우미의 역할을 추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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