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 농업인학습단체 워크숍 개최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거제 리베라호텔에서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맹연환)와 생활개선회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리더 육성을 위한 농업인학습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업인학습단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최신기술 도입과 가공, 유통 개선 등 경영기법 향상으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워크숍 첫날은 ▲이석화 청양군수의 ‘소통은 발전의 원동력’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4차산업혁명과 농업’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장의 ‘4차산업시대 창의성과 상상력’ 등 수준 높은 연속된 강의로 급속히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농업의 실체와 그 대응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진 화합한마당 시간에는 청양군을 대표하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2개 단체 농업인들이 흥겹게 어울리는 자리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둘째 날은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기술과 지역소득 작물을 연구·개발, 보급해 농업 소득을 높이고 있는 거제시 농업개발원을 방문해 6차산업 선진영농 우수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은 “청양농업을 이끌어 가는 학습단체 회원들이 단합하고 농업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호응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를 대상으로 농촌지역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침체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한경쟁의 시대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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