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 이하 금강청)은 오는 6월 28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물환경 정책 수립·개선을 위해 지난 해 수행한 ‘환경기초조사연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금강청을 비롯한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지자체, 연구기관, 교수 등 약 150여명을 초청해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대청호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성과발표회 선정과제로는 각 수계별 1개 과제를 선정하여 총 4개 과제를 발표하고 12개 과제는 포스터 전시, 총 16개 연구과제가 소개될 예정이며, 성과발표 후에는 대청호 보존·관리 방안에 대한 주제로 공무원,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가지며, 금강청은 그 결과를 대청호 녹조저감 정책 등에 반영 검토 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기초조사사업은 4대강 유역환경청이 유역 내 물환경 정책 수립 및 환경기초정보의 수집·구축을 위해 2003년부터 15년 동안 실시해오고 있다.

금강청은 올해에, ‘비점오염원과 가축분뇨 정책비중 확대’, ‘유역단위 물환경관리 역량강화’, ‘생태중심의 물환경정책으로의 전환’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4대강 공동 성과발표회에 전국의 많은 환경인들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환경기초조사연구사업 성과물이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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