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19시 40분경 '아저씨가 칼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 한다'는 신고가 아산경찰서 112에 접수됐다. 이에 온양지구대 소속 최윤환 경위와 김규남 순경은 신속 출동해, 현장에서 행인 중 한명인 피해자 A씨(14세, 남)에게 칼을 들고 위협을 가하고 있는 중국인 B씨를 발견, 경찰장구를 사용 신속 제압 후 흉기를 빼앗아 특수협박 혐의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B씨가 일을 마치고 잠을 자려 누었는데 밖이 너무 시끄러워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이선용 온양지구대장은 "아산지역의 법질서 확립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