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아동분야 민관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유성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항 및 하반기 추진계획보고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친화 추진위원회는, “유성구는, 아동정책에 대한 전략과제 및 4개년 계획 수립, 어린이․청소년 의회, 여성․아동안심지킴이집 운영, 비콘 앱을 활용한 유성 스마트 안심존 구축 등 아동의 참여와 안전한 환경조성사업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문화의 확대와 안전한 환경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이익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되는 사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원구 부구청장은 “작년부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아동권리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연말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이 행복하고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ies)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인 정책을 성실히 이해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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