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웹툰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충남웹툰아카데미 일상툰그리기’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충남웹툰아카데미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해 온 교육 사업이다.

이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교육인 일상툰그리기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일상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지난해 1~2기 과정에서는 총 30여 명의 교육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제작해 본인의 SNS를 통해 콘텐츠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웹툰 창작 프로그램과 장비의 추가 확보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평소 웹툰에 관심이 있고, 주변 일상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보고 싶은 도민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진흥원 홈페이지(www.ctia.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오는 7월 19일부터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천안 두드림센터(동남구 은행길) 7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웹툰 ‘뷰티의 정석’을 연재하고,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웹툰 관련 강의를 진행해 온 이순기 작가가 참여한다.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많은 분들이 웹툰 콘텐츠에 흥미를 느끼고 직접 참여해 본인의 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충남웹툰아카데미 일상툰그리기 3기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041-590-0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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