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7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19일에는 충무계획, 인력동원 각종 비축물자와 민방위물자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며 20일에는 대회의실에 전시직제에 편성에 따른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 상황조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고 군전투지휘훈련(BCTP) 훈련과 병행해 진행한다.

21일에는 비축물자 관리실태 점검 등이 마지막 4일차인 22일에는 차량동원 훈련 및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통합 실시하는 훈련”이라며 “최근 북한의 연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국제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테러와 관련하여 민·관·군·경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로 만들어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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