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주민자치회의 선진 운영이 화제가 되며 벤치마킹이 잇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서산시 성연면, 시흥시 정왕1동을 비롯하여 16일 원주시 일산동에서 탕정면 주민자치 선진모델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방문한 자치단체에서는 주민 주도적인 주민자치회 운영과 우범지역 순찰,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운영 사례를 듣고 각 자치단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었다며, 타 자치단체에도 입소문이 확산되어 전국에서 탕정면 주민자치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원주시 일산동 주민자치회 역시 타 지역으로부터 주민자치회 운영에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으로 탕정면을 추천받아 방문하게 되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의 모범답안을 듣고 현장에 접못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서장원 면장은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일산동 주민자치위원들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탕정면 주민자치회가 선진모델로 전국에 소개되고 있는 만큼 주민자치회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자치역량을 결집시켜 앞으로도 탕정면이 주민자치 실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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