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예비교사를 또래상담자로 길러내도록 교수가 먼저 전문 교육을 받다-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병기)은 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충남청소년진흥원 이미원 센터장을 초청해 현직 사범대학 교수34명을 대상으로'KNU-사범대학 교수 또래상담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KNU-사범대학 교수 또래상담지도자 교육은 사범대학 교수들이 먼저 또래상담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자격을 취득한 교수가 학과 학생들을 지도하여 모든 예비교사들이 또래상담자가 되도록 지도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는 예비교사를 또래상담자로 길러냄으로써 자신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동료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줌으로써 도움을 주고받는 대학생 모두 성장하는 공감·의사소통·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23개 학과 당 1명 이상의 교수가 또래상담지도자 과정 연수에 직접 참여하여 교육을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 연수는 교수들의 상담 역량을 높여 그 동안 추진해 오던 담임교수제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고, 공주대 사범대학 출신 예비교사들이 교과지도 역량뿐만 아니라 상담 및 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병기)은 2017학년 교원임용시험에서 33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교원양성에 기여해 왔으며, 모든 예비교사의 또래상담자 자격증 취득 등 비교과 분야도 전문화하여 교원양성 명문 대학으로서의 명예와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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