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한민국 과학수도 실리콘밸로 육성

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선포식
대전시 새 개발 동력 만드는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선점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권 선택 대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4차 산업혁명의 적극적인 추진과 4차 산업 혁명의 선도 도시 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는 각오로 지난8일 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선포식’을 갖는 등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선제적으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기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자치구, 기업, 시민단체 등 범시민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대전만이 할 수 있으며 정부와 맞춤형 계획을 만들겠으며 1970년대 대덕연구단지 조성, 1990년대 대전엑스포 개최에 이어 20년 만에 대전의 새 개발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시장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로 육성할 것”이라며 ▲스마트 융복합 산업 ▲집중 육성 지원 인프라 구축 ▲실증화 단지 조성등 3대 전략 및▲ 융복합 R&D 기반 구축 ▲유전자 의약산업
허브 구축 ▲특수 영상산업 생태계 조성 ▲국방 ICT첨단산업 육성 ▲전문서비스 로봇 산업기반 육성 ▲IoT기반 첨단센서 산업 육성 ▲대덕특구 융합공동 연구센터 조성 ▲연구소기업 종합 지원센터 ▲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 건립 ▲Big-Data 서비스 지원센터 건립 ▲스마트 월드 ▲Test-bed 구축등 12개 추진과제 및 비전 발표했다. ]

특히 새 정부 정책 부응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덕특구, KAIST, 과학벨트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전‧충청권은 물론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거점 지역으로서 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지역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여 대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 마련을 강조했다.

권시장은 "중앙, 지방 협력회의 (제2국무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 특별법을 제정을 통해서 융,복합단지 테스트베드,체험홍보관등에 중앙정부의 국비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의 구성에 있어 대덕연구단지 ,연구기관등 현장 밀착형 인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지에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의 거대한 흐름 은 대전시가 선도한다는 각오를 밝힌 권선택 시장을 만나 대전시가 적극 추진할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집중 조명해봤다

▶대전시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통령 공약사업의 실행을 위해서 어떠한 대응 을 하고 있나

새 정부가 인수위 없이 바로 국정을 시작해 움직임이 매우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이 시기가 중요한 시기이며 지금이 골든타임 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새로운 국정방향에 맞도록 시정을 조정하고 지역공약사업이 정확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대전시 현안은 ▲ 과학·경제, ▲복지·의료, ▲ 도시재생·교통, ▲ 지역 현안 등 4개 분야 9개 사업 이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으로 ▲옛 충남도청 이전 부지 조기 활용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 조기 착공 ▲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도시 외곽 이전 등이 포함됐다.
또, ▲국립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대전의료원 설립, ▲원자력의학원 건립 등 의료복지 관련 공약도 3건이나 된다.

예산은 약 3조 3000억 원 정도로 국비 2조 1500억 원(65%), 시비 1조 1500억 원(35%)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선공약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사회 역량을 모으기 위해 구청장 간담회,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범시민 지역공약이행협의회도 개최하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을 만나 대전시 입장과 계획을 전달했다.

대선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육성」인데요. 대전시의 대응전략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은 대전시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핵심 공약으로 4차 산업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로봇 등 신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은 대덕특구, 카이스트 등 과학 인프라와 기술역량이 풍부한 대전이 그어느도시보다 잘 갖춰져 있다.

그래서 대전시는 선제적으로 정부에 이미 제안해 놨고 이것이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돼 있는 상태이다.
4차 산업혁명은 대전만의 공약이 아니며 경기도에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를 만들겠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문화융합 중심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점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움직여 우리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대전시는 6개 중점전략산업으로 융복합 R&D, 유전자의학, 특수영상산업, 국방 ICT첨단 산업 등을 선정해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도 중요한 만큼, 융합공동센터, 스타트 제조혁신 센터 등 4개 센터 만들 계획이며 이것이 생활화로 연결되는 실증화 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대덕 과학문화센터를 스마트 월드 개념으로 체험전시공간으로 만들고 스마트 빌리지 와 스트리트(과학공원4가~대덕과학문화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 설치와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도 독자적으로 마련하고, 비전 선포식을 통해 핵심 거점 특별시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이 4년여 만에 정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순항중인 엑스포재창조사업 에대해 한말씀

먼저, 사이언스 콤플렉스, 기초과학연구원 등 5개 Zone으로 개발하는「엑스포 과학공원의 재창조 사업」은

▲ 엑스포기념 Zone(11.4만㎡, 19.3%) ▲ 첨단영상산업 Zone(10.3만㎡, 17.4%)
▲ 국제전시컨벤션 Zone(2.8만㎡, 4.7%) ▲ IBS Zone(23.7만㎡, 40%)
▲ 사이언스 콤플렉스 Zone(5.2만㎡, 8.8%) 등 5개 Zone 으로 구성 됐으며 총사업비 : 약 1조 300 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 최대 첨단영상산업단지‘HD드라마타운’과‘IBS(기초과학연구원)이 착공해서 건축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사이언스콤플렉스’도 대전신세계 지역법인 설립이후 건축, 경관 등 통합심의 서류가 접수되어 검토 중으로 행정절차 이행 완료 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0년 준공 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해서 엑스포과학공원 내 무역전시관을 철거하고 대규모 전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무역전시관 건물은 `93 엑스포 당시 지어진 임시건물로 시설이 노후되어 안전사고 위험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 이며 전시공간도 협소하여 큰 전시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또한, 무역전시관을 제외하고 대전 반경 120km 내 전시시설이 전무하여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중부권 전 시공간 확충 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사업으로 대전이 기존의 회의시설인 DCC와 더불어‘중부권 최대의 마이스 산업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올해부터 5년간 총 954억 원을 투자하여 2019년에 착공 후 2021년에 준공할 계획 이며 지난 5. 15. 공사기본계획 고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건립이 되면, 국내외 대규모 전시행사 유치로 지역 산업발전은 물론 관광, 숙박, 쇼핑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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