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창립 100주년 및 356-B(대전)지구 창립 40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라이온스가 펼쳐온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더 한층 계승, 발전시키고자 356-B(대전)지구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기념비 건립식이 지난 6월 11일 14시에 서구. 샘머리공원내에서 송경자 총재를 비롯한 라이온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우리는 봉사한다 (WE SERVE)”의 모토를 바탕으로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최초 창립되어, 전세계 213개국에 141만명의 라이온스 회원이 시력보존 및 보건의료, 재난구호, 청소년 보호 육성, 환경보존 등 여러 인도주의 봉사를 쉼 없이 펼쳐오고 있는 세계최대의 민간봉사단체이다. 한국에는 1959년 최초 소개되어 전후복구 및 사회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큰 기여와 역할을 하였고, 현재에는 세계 4위의 라이온스 강국으로 급성장하여 국제봉사의 커다란 주역으로 책임있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금산.계룡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356-B지구는 지난 1977년에 국제본부로부터 분할 승인되어 40년이 지난 오늘까지 책임있는 리더봉사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의“행복한 미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356-B지구는 라이온스 창립 100주년과 356-B지구 창립 40주년의 봉사의 역사를 거울삼아 더 한층 자랑스런 비젼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전 회원의 봉사에 대한 굳은 결의의 마음을 모아 이번 기념비를 세우게 된 것이다.

특히 356-B지구는 이번 기념비 건립식에 앞서 오전 11시에 유성구 방동에 위치한 라이온스 동산에서 타임캡슐 봉인식과 “행복한 미소의 쉼터”준공식과 2016-2017 성공적 회기운영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수를 가졌다.

타임캡슐에는 라이온의 땀과 열정을 통해 준비된 기념품을 비롯하여 라이온스의 그간의 활동에 대한 역사 등을 봉인하여 후대 라이온에게 숭고한 라이온 정신을 계승하고자하는 취지로 기획되어 추진되었으며, 기증물품 및 자료 그리고 캡슐 내외부에 대한 완벽한 방수 및 봉인작업을 거쳤다.

그리고 행복한 미소의 쉼터는 라이온스 동산을 거치는 산행로에 위치해 있어 시민의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회원의 특별성금을 통해 준비하게 되었다.


송경자 총재는 이번 기념식 및 기념비 건립을 통해 숭고한 라이온스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우리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뜻깊은 다짐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며, 그 어떠한 목적도 없는 순수한 봉사만을 묵묵히 펼쳐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송경자 총재는 기념비 건립에 많은 공헌을 한 백영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유갑용 실무추진위원장에게 시상하고 노고를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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