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 군민체육관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7회 국무총리기 전국생활체육 합기도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합기도 중앙협회(회장 정달순)와 충남합기도 중앙협회(회장 김영덕), 청양군합기도협회(회장 이충희) 주관으로 개최돼 ▲단체연무경기(3종목) ▲대련경기 남자부 54체급(초·중·고·대학일반), 여자부 36체급 ▲호신형 경기 24종목 ▲호신술 경기 54종목 ▲기록경기 24종목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제한된 시간 내에 정확성, 예술성, 난이도, 숙련도, 예의 및 연출구성에 의한 최고 점수를 득한 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개인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겨루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합기도는 청양군의 스포츠마케팅 역점 종목 중 하나로 지난 4월 제18회 중앙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합기도 대회와 제18회 충남도지사기 생활체육합기도 대회가 개최됐다.

또한 오는 8월 제9회 충남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 9월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합기도 대회, 11월 2017 전통스포츠 전국 합기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충희 청양군 합기도협회장은 “올해 대회를 다수 개최하다보니 힘들긴 하지만 합기도를 비롯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해주시는 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성공적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며 “우리 고장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