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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으로 떠나세요”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 해양스포츠체전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김태선  |  ktsh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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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7  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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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북새통을 이루는 대천해수욕장과 산, 바다를 비롯한 90여 개의 유.무인도를 보유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힐링.휴양 도시이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8월까지 해수욕장 개장과 마라톤 대회, 해양스포츠 제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어느 해보다도 멋진 여름이 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명품 해수욕장

보령은 전국 3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초개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외에도 남포 용두, 웅천 독산, 도서지역인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등 아름대운 해수욕장과 해변이 있어 물놀이 최적지이다.

대천해수욕장은 6월 17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20일까지 65일간, 무창포 해수욕장은 7월 15일 오후 6시에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 상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또 충청의 섬 가운데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인 원산도의 대표적인 오봉산 해수욕장도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원산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에 있어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낭만 추억을 남기기에는 얼마 남지 않았다.

▲한 여름의 별천지이자, 오싹한 시원함... 청라 냉풍욕장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이색 관광지도 있다. 주인공은 청라에 위치한 냉풍욕장. 이곳은 한 여름의 별천지이자, 오싹한 탄광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다.

냉풍욕장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여름이 되면 밖의 온도와 10-20도 까지 차이가 나 한 여름에 추위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10만 이상 찾는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되어 있던 시설을 4년에 걸쳐 폐광기금 32억 원을 투입, 폐갱도 보강(30m), 냉풍 인공터널 리모델링(200m), 냉수 체험시설, 주차공간 확장(5000㎡), 관리사무소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새롭게 단장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데 특산품 판매점에는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머드화장품 등 보령의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성년 맞은 ‘제20회 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표 축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성년을 맞았다. 보령머드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던 1998년 이후 벌써 20회째를 맞은 것이다.

올해는‘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축제 공간 확대 및 체험시설 다변화, 최신 EDM을 결합한 수요자 중심의 주·야간 머드체험 콘텐츠 도입, 축제박람회, 버스킹 공연, 머드화장품을 이용한 뷰티페어, 특화 이동 수단인 머드트램 운영 등 국내.외 관광객들을 환상의 머드 여행으로 초대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의 K-POP콘서트 공모사업으로 선정, 1억5000만 원의 예산까지 확보하면서 지난해 싸이와의 콜라보로 대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한해도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고 참여하는 진정한 세계 축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해양스포츠계의 ‘대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지난해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로 해양스포츠 도시의 서막을 알린 보령시가 올해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선수와 임원, 시민과 관광객 등 대회기간 약 20만 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종목 및 프로그램은 ▲정식종목으로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번외종목으로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 서핑 ▲체험종목으로 씨카약 승선 및 요트체험 ▲연계행사로 전국패러글라이딩 및 승마대회 ▲머드체험으로 마사지, 보디페인팅, 캐릭터 만들기 ▲이색체험으로 열기구, 행글라이딩 및 패러글라이딩 ▲관람형으로 불꽃 판타지,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등 43개 종목으로 열린다.

참가 선수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확대는 물론,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특화된 국제 해양관광도시로의 면모를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스카이바이크 등 체험코스 다양

지난해부터 풀코스 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된 제16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건강, 미니, 하프, 풀코스 4개 부문으로 열린다.

보령시가 관광 컨버전스 시대를 의욕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개장한 보령 스카이바이크는 신공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약 40분 간 한껏 감상할 수 있어 휴일과 주말에는 1일 1000여 명 이상이 찾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인근 짚트랙과 사륜바이크, 서바이벌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와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산림휴양문화 수요증가와 캠핑문화 저변 확대로 편백나무 숲과 캠핑장, 산책로 등을 고루 갖춘 성주산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제격이다. 또 7월 중순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해 산림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8월에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해변예술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만세보령품바향연대회 등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보령에서 가볼만한 곳

보령의 섬들은 각기 다른 색깔을 갖고 있다.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이 완비되고 깨끗한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야영장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원산도’와 석간수 물망터, 황금곰솔 등 신비로움을 간직한 ‘삽시도’, 사랑나무가 자라고 있는 ‘외연도’를 바쁜 일상생활로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당신을 신비롭고 테마가 있는 보령의 섬을 소개한다.

△원산도 - 산이 높고 구릉이 많아 가족단위 최고의 피서지

대천항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원산도는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이다.

원산도해수욕장은 하얀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 한 고운 모래와 서해안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남향해수욕장으로 조류의 영향이 적고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수질, 알맞은 수온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원산도해수욕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봉산해변은 오봉산자락의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만 3000㎢에 자생하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관광시설도 잘 갖춰졌다.

이곳 해변에서는 물이 빠지면 바다의 고운 모래를 맨발로 밟으며 걷는 산책과 모래밭 구멍이 있는 곳에 소금을 넣어 맛 조개를 잡을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원산도로 가는 배편은 대천항에서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저두항과 선촌항으로 하루 6회 운항된다.

특히, 2020년 완공 예정인 원산도와 보령을 이어주는 해저터널이 연결되면, 배로 이동할 수 있는 낭만을 놓칠 수 있으니 그 전에 꼭 가보길 권한다.

△삽시도 - 화살이 꽂힌 활을 닮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

대천항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삽시도는 보령의 보물섬으로 통한다.

아름다운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삽시도는 석간수 물망터, 면삽지, 황금곰솔을 볼 수 있는 산림욕길, 진너머해수욕장을 비롯해 일몰 또한 어느 섬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을 보여준다.

또 섬 주변의 잘 발달된 암초와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우럭, 놀래미 등의 선상낚시는 물론 유명 갯바위 낚시 포인트들이 많아 일년 내내 많은 낚시꾼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석간수 물망터는 밀물때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 짜디짠 갯물을 걷어낸 시원하고 상큼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삽시도만의 명물이다.

면삽지는 물망터 북쪽의 서북 해안의 외딴섬으로 물이 빠지면 자갈길로 삽시도와 연결되는 곳으로 하루 2번 삽시도에서 떨어져 면(免)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물이 맑고 오랜 풍상에 시달려 만들어진 기암절벽과 동굴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삽시도로 가는 배편은 대천항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하루 3회 운항된다.

△외연도 - 해무에 쌓인 신비의 섬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 거리로 보령시에 속해 있는 90여개의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서해의 고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가고 싶은 섬’에 선정됐으며, ‘1박2일’프로그램에도 소개돼 유명세를 탔었다.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은 숲의 면적은 3ha에 불과하지만 수세기 동안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온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수백년된 아름드리 낙엽 활엽수가 매우 다채로운 식물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숲에 들어가면 한 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외연도로 가는 배편은 대천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2회 운항된다.

이 외에도 회갈색의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가 있는 여우모양의 ‘호도’, 기암괴석과 백사청송(白沙淸松)의 ‘장고도’, 울창한 송림과 몽돌해변이 어우러진 낭만의 섬 ‘효자도’,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고대도’ 등이 있다.

△고대도..개신교 최초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발자취를 만나다
고대도는 일찍이 사람이 정착해 마을이 형성되었던 섬으로 옛 집터가 많아 고대도(古代島)라 불리며, 과거에는 풍부한 어자원과 자가 발전소는 물론 자체 전화, 상수도 시설과 현대식 주택으로 비교적 부유한 어촌마을로 알려졌다.

넉넉한 인심과 섬 어디에서나 손쉽게 조개나 굴을 채취할 수 있고 물속이 환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으로서, 인접해 있는 장고도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마을에서 가까운 당산 너머에는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쌓인 당산 해수욕장과 섬의 남쪽 끝머리에 있는 자갈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1832년 칼 귀츨라프가 머물면서 새로운 문물과 생활양식을 전파한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선교 활동 성지이며, 최근에는 고대도 어촌계와 칼 귀츨라프 선교 기념회 공동으로 역사적 사료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대도를 특화된 선교테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고도, 백사청송이 해안선을 덮고 있는 장구를 닮은 섬

대천항에서 1시간 거리인 장고도는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해 장고도라고 불려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복과 해삼 등 특산물과 멸치, 까나리, 실치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이다.

숙박은 주로 민박을 이용하면 되고, 자녀들의 현장학습과 체험관광을 겸한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마을 뒤편에 있는 당너머 해수욕장과 명장섬 해수욕장은 주변이 조용하고 알맞은 수심, 고운 모래질의 해수욕장으로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조개, 낙지, 해삼 등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장고도가 자랑하는 문화 전통은 200년 전부터 내려오는 ‘등바루 놀이’가 있는데, 이는 마을 처녀들이 놀이 하루 전날 바닷가에 둥근 돌담(등바루)을 쌓는데 돌담 안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바다 쪽을 향해 1m 를 터놓는다.

놀이 날이 되면 처녀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조개 등 어물잡기 경합을 벌이고 점심때는 이긴 편과 진편을 가린 후 돌담 안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동그란 원을 만들어 점심식사를 한다. 노래와 춤도 추는 일종의 성년식 놀이다.

또 이곳은 체험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명장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은 서해안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효자도, 울창한 송림과 명덕(몽돌)해변이 어우러진 낭만의 섬

원산도를 마주보고 있는 섬으로 원래는 소자미라고 부르던 섬인데, 옛날부터 효자가 많이 나와‘효자도’라고 불린다.

효자도는 섬 주변의 조류가 빨라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고, 어린이 손바닥만한 길쭉하고 동글동글한 몽돌이 2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쫙 깔려있는 명덕(몽돌) 자갈밭 해변이 있다.

또 명덕해수욕장 뒤쪽으로는 울창한 송림이 둘러싸여 있어 야영을 즐길 수 있으며 발끝이 짜릿짜릿한 돌무리를 밟으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책도 즐길 수 있는 오붓한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CNN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개를 선정했는데 이중 33번째로 선정돼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깨끗한 해변과 아늑함은 물론, 낚시하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했다.

이밖에 석간수 물망터, 면삽지, 황금곰솔 등 아름다운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삽시도, 기암절벽과 몽돌 해변을 둘러싼 둘레길에서 산과 바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서해의 고도(孤島,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 외연도, 사슴을 닮은 녹도,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가 있는 여우모양의‘호도’도 섬마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갖고 있어 환상과 힐링 피서를 보내기에는 제격이다.

섬 방문 관련 기타 자세한 배편은 (주)신안해운 홈페이지(www.shinhanhew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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