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 백제고분군 등 탐방,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에 매료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 2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의 시민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해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 전문특성화과정 제4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제2차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한성백제박물관과 석촌동 백제고분군을 방문, 백제의 건국과 성장의 시기였던 한성도읍기 493년의 역사와 한성백제 함락 이후의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12년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 4D여행관에서 ‘칠지도를 완성하라, 해상왕국 백제’ 4D영화를 감상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유물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동영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3D입체 체험 'U-전시안내서비스'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조선의 5대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을 둘러보며, 역사문화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강생들은 “지역의 역사문화유적과 한성백제와의 비교 체험을 통해 공주를 좀 더 이해하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민대학 제4기 전문특성화과정은 지난 달 6일 내 고장 바로알기 일환으로 무령왕릉, 공산성 등 관내 역사유적지를 탐방한 바 있으며, 4기 수료후, 하반기 제5기 전문특성화 과정을 8월 중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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