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학장 이인호)는 2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본교 대강당과 구내 식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효(孝)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일 일정의 체육행사와 동행제(축제)를 학생회에서 1일로 변경하고 폴리텍대학의 인성브랜드인 '참人폴리텍'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체육행사 예산을 절약하여 추진하는 '지역어르신을 위한 孝잔치'를 대학인근지역의 3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했다.

또한,효잔치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어르신을 위한 공연 및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학생들이 직접 서빙을 하며 진정한 孝의 실천과 동시에 떡과 수건등의 기념품을 일일이 챙겨드리는 등 자칫 학생들만의 축제로 끝날 체육행사와 동행제를 더욱 뜻깊은 행사로 이끌어 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현택 대전동구청장도 참석해, 대학에 감사함을 전하고 어르신들에게 노래선물을 하시어 더욱 흥겨운 행사가 됐다.

이인호 학장은 “체육행사의 예산을 줄이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준비해준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전캠퍼스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성을 모두 갖춘 참다운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대학측에서도 학생도 만족하고 사회도 만족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석민 학생회장은 "우리 대전캠퍼스의 모든 학생들은 전국에서 모였지만 지역어르신의 자식이나 마찬가지이며 작은 효의 실천이 곧 참人폴리텍의 실천이라며 학생체육행사의 규모를 줄이고 孝잔치를 진행한것에 학생들도 뿌듯해한다며 이후 더욱 학업에도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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