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올 한 해 익수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백마강 일대에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훈련에서 구조대원들은 ▲구조보트 및 제트스키 이용 인명구조기법 숙달 ▲스킨스쿠버 실습 및 잠수 수신호 교육 ▲로프 이용 인명탐색훈련 ▲상승 및 하강 등 유의사항 실습 훈련 ▲수중탐색장비 조작 숙달 훈련 등 장비를 이용해 인명을 탐색하고 구조하는 기법을 훈련하고 실질적인 현장대처를 위해 팀 단위 역할분담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실습 훈련에 앞서 전날에는 수난 구조장비에 대한 이론 및 유의사항, 수난사고 인명구조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연근 화재구조팀장은“수난 사고는 현장 상황이 워낙 긴박하게 돌아가므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훈련이 있어야만 대응할 수 있다.”며“119구조대원의 전문화된 기술과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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