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고마누리(대표 은진현)응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차문화한마당을 추진한다.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 5월 22일 오후 2시 아름들이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아담한 춘수정 공원에서 고마누리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이 후원하며 한국예절원 공주시지부 회원과 공주문화원 다도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들차회가 열린다.

들차회는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공원이나 산의 경치를 즐기며 나누는 찻자리를 말하며, 춘수정 공원은 경로당이 있어 자연스럽게 어르신과 함께하는 차문화한마당을 기획하게 되었다.

차문화한마당은 식전공연으로 ‘막순밴드’의 노래가 펼쳐지고 우리지역의 장수하는 어르신을 위한 ‘진다례’를 통해 햇차의 싱그러움을 전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또한 공주의 대표떡 인절미와 전통차를 나누는 시간을 갖으며, 한편에서는 말차, 녹차, 발효차 등 정통차 품평회도 갖는다.

특히 미나리꽝이 있던 곳으로 ‘근향정’ 정자가 있는 이 공원에서 미나리화전을 부쳐 먹으로 평일 오후에 차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마누리의 향후 사업은 노년기어르신의 마음챙김 사업(차(茶)명상)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나눔 복지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예절원 민간자격과정인 인성예절지도사, 가정의례지도사, 차문화지도사 등의 강좌를 통하여 우리지역의 세계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잘 보존하려는 마음자세와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문화체험을 진행자의 역량강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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