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 이정복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새롬동(2-2생활권) 입주에 맞춰 다정동(2-1생활권) 다정중앙로와 나성동(2-4생활권) 나성북1로를 19일 개통했다.

다정동 다정중앙로는 종촌동(1-3생활권)~새롬동(2-2생활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약940m)이고, 나성동(2-4생활권) 나성북1로는 나성동 갈매로~새롬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약530m)로 모두 왕복 4차로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정동․나성동은 현재 각종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롬동 대규모 입주에 따라 대중교통중심도로와 국도1호선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조기 개통한다.

금회 조기 개통하는 2개 도로는 새롬동에서 공주, 대전 및 내부 다른 생활권으로의 다양한 접근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장군면과 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1004번 광역버스가 26일(금)부터 운행하면 다정중앙로를 거치게 됨에 따라,

현재 990번 버스의 용량 부족도 일정부분 해소되어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다정중앙로와 나성북1로 개통은 행복도시 교통흐름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앞으로도 각 생활권 입주에 맞춰 도로를 적기에 개통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흐름 개선대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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