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김은기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 40명이 40명 학생의 발을 직접 닦아주며 스승의 사랑을 몸소 보여 주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 등 사제 간에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이 행사는 경천, 위국, 애인의 건학이념에 따라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밝혀 나가고자 하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건학이념의 실천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예수가 제자의 발을 씻겨준 전례를 따른 것으로 “섬기자는 본을 스승이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은기 총장은 “4년 전부터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가 학생에게 사랑을 표시하기 위한 세족식을 진행해 왔으며, 교수들이 학생들의 발을 직접 닦아줌으로써 학생들은 섬김의 자세로 살아갈 수 있는 교훈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며 “세족식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앞으로 대학생활에 열심히 참여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진정한 인재로거듭 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