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기획특집대투초대석
신현일 대전고 총동창회장“개교 100주년 …한국 최고의 명문고 성장”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8  15:45: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전고등학교가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신현일)와 대전고등학교(교장 이홍구)는 오는 20일 대전고 교정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지난 1917년 개교한 뒤 3만9,000여명의 인재를 양성한 대전고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동문간 화합을 다지고 미래 지역사회 및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 인재양성 기관으로서의 새 역할을 다짐한다.

대전고와 대전고총동창회는 이날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동문, 지역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신현일 대전고 총동창회장을 만나 개교 100주년의 의미와 100주년 행사 등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전고 개교 100주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근대 교육제도 도입이후 100년 역사를 가진 학교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1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대전고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고 배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많은 인재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전고의 명성을 쌓기도 했습니다. 미래 100년동안에도 대전고는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는 총동창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셨을텐데 행사를 준비하시면서 어떤 마음이셨는지요?

당초 총동창회장임기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후임 회장을 인선하지 못해 제가 다시 동창회장을 맡아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 대전고의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무척 컸습니다. 100주년을 준비하는 동창회장이 된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어 중압감이 가중됐습니다. 그러나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협력해주어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기금 모금 또한 당초 목표금액을 크게 초과하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동문들의 참여가 폭발적입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기념행사를 준비해 오셨는지요?

대고 3만9,000여명의 동문 모두가 참여하고 기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대전고 100년 역사를 뒤돌아보고 화합과 단합속에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100년을 기약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전고 100년을 정리하고 기념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100년사 발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10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했고 그동안 자료발굴과 조사작업, 집필작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8월 정도 100년사가 발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00주년 기념조형물을 모교에 설치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51회로 부산동아대 교수로 재직중으로 부산 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조각가 임동락 동문이 재능기부로 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모교의 전통을 되새기고 다가올 100년 미래 비전을 상징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사료관 건립도 추진됩니다. 모교 기숙사동 1층 공간에 건립중이며 금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학교 자료실과 각종 도서관 DB에 보관됐던 사료를 정리해 체계화하고 일부는 동문들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연대별, 소재별로 분류해 전시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고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충무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는데 3,0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전행사와 본행사,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부대행사로 해군 군악대 공연, 해군의장대 시범, 레이저쇼, 초청연예인 공연 등이 펼쳐지게 됩니다.


▲10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했고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행사들을 치렀고 동문들의 관심은 어떠했는지요? 또한 특히 의미있는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전고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 동문들의 참여속에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어 기쁜 마음 금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대고인의 힘을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우선 100주년 기념 총동창회장배 테니스대회를 4월 9일 충남대 테니스코트에서 개최했습니다. 테니스를 즐기는 서울과 대전의 동문 100여명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대능인으로서의 긍지를 높였고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했습니다.
또한 100주년 기념 총동창회 골프대회가 4월 16일 충남 아산 아름다운CC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화창한 날씨속에 220여명이상의 동문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동문들이 참가신청을 해 56회 동문들이 경기시간을 앞당겨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푸짐한 경품과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경품도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100주년 기념 총동창회 바둑대회도 4월22일 모교 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차분한 가운데에도 실력대결은 치열했습니다.
대전고 100주년을 기념해 대전고는 대전지역 고교동문연합 축구대회를 주관해 5월 7일 목원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습니다. 대전지역 14개 고등학교 동문축구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대전고 골프동호회는 개교 100주년을 뜻깊게 하기 위해 SBS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에 최정예 선수를 발굴해 출전했습니다. 1년여동안 선수와 집행부는 땀방울을 흘렸고 사상 최초로 예선을 통과해 32강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능산악회 또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등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2017년 1월 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라산 등산에 나선데 이어 5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보며 대전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능코러스 콘서트와 당구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대전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계신다던데, 소개해주시고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신가요?

대전고는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받으며 발전해왔습니다. 100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만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 세종, 충남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100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해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 같은 사업은 대전고만이 과감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대능인 모두에게 자긍심을 불러넣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1억원이라는 큰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지만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확신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긴밀히 협의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명문 대전고가 100년을 달려왔습니다. 향후 대전고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대전고 100년은 화려했습니다.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빛나는 전통이 대전고와 대능인의 가슴을 뿌듯하게 했습니다.
향후 100년 또한 동문 모두가 자랑스러운 대전고를 만드는데 더욱 정성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희망 대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능인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길만이 대전고의 미래를 밝게 해줄 것입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면서 느낀 점은 바로 대전고 100년이 더욱 빛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대전고가 되도록 동문입장에서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100주년 기념행사를 총괄지휘해오신 총동창회장으로서 10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해 국제고 전환문제로 동문간 갈등이 커지면서 총동창회와 기념사업회의 활동이 중단되다 시피했는데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이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대능인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에 감사할 뿐입니다. 대전고 동산을 나온 대능인 모두가 자랑스러워 하고 자긍심을 가져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100년 대전고와 대능인은 우뚝 서왔습니다. 앞으로 100년도 대전고와 대능인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 밑거름은 오늘 우리 대능인 모두가 더욱 단합하고 화합할 때 가능합니다.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정복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은행 1구역, 임시총회서 조합장.임원 선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충처리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26-20 태동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538-3030  |  팩스 : 042-538-22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구
업체명 : 대전투데이  |  사업자번호 : 314-81-93275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대전 가 00017  |  대표자명 : 김현정  |  발행인 : 김현정  
Copyright © 2011 대전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jtoday@d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