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2025년 개통 차질 없이 추진한다”

본지에서는 창간11주년을 맞아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민선6기의 중요성과와 트램등 중점추진 사항 및 시정1위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등 앞으로 본격추진할 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문재인 대통령과 옛날 행자부시절 같이 근무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저랑 청와대에 같이 있었습니다. 상하관계는 아니었고요. 같은 업무를 다뤘습니다. 저는 추천업무고 그분은 검중업무였습니다. 매일 만나고 논의하고 그런 시간들이 이어졌고... 어찌보면은 뭐 고운 정도 있었고 미운정도 있었습니다. 기능이 다르다보니까.

또 그분은 18대 출마하실 때 같은 당이었으니까..저는 그때 낙선국회의원이었습니다. 열심히 도왔고 지난번 지방선거 6기 지방선거때는 저 선대위에 선대위원장을 했습니다. 명예직이었고 선거 유세 지원 많이 나왔었죠. 그래서 끈끈한 동지라고 할까요. 동반자 관계가 되있다고 할까요. .

그분은 아시는 것처럼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고, 배려가 강합니다.
그래서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강한 분이고....온화한 이미지가 있죠. 그러다보니까 강성으로 밀어붙이는 힘이 약하다 이런 평가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고요. 합리적인, 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분도 소통, 경청 굉장히 강조하고 서민이나 또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심이 남다른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많은 기간을 가지고 리더십도, 검증도, 훈련도 쌓아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축적된 그런 경륜과 능력으로 어려운 국정과제를 잘 돌파할 것이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공약도 그렇고 지금의 행보로 볼때에 정치적 의미는 부여할 수 없습니다만은 새로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관점에서 모든 것이 되지 않겠냐 생각하고요.

자치단체장으로서 바램을 말씀드리면, 정말 분권의 가치는 소중하다, 분권의 기틀을 다져야되겠다. 역대 대통령들이 강조 다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나고 나면 또 뭐했나 하는 정도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말로 그치지 않고 그야말로 지방의 가치, 분권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국정수행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램을 말씀드립니다.

▶대전시는 청년 취업난의 심각성을 해결하기위해 시정의 제1순위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에 대해 한말씀

청년정책은 한 시대의 문제 해결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일자리나 취업 등 단편적 문제에 치중하지 않고 주거복지, 청년문화 등 복합문제로 인식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수요자인 청년들의 생각이 반영된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

대전시에서는 청년들의 ▲ 일자리뿐만 아니라 ▲ 설자리 ▲ 놀자리 등 청년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실효적인 정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청년정책을 전담할 청년정책담당관을 지난5월1일자로 신설하고 대전형 청년정책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먼저, ▲ 일자리 6천여 개를 만드는 행복 나눔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를 마련해서 6개 분야 60개 시책을 중점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교육비, 교통비, 면접비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비용(1인 18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희망카드 정책을 오는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서 엑스포 한빛광장 내에‘청년 창업 플라자’를 마련하고, 원도심 중앙시장에 있는‘중앙메가프라자’를 청년 창업 공간인‘청년 몰’로 조성할 예정 이다.

청년들의 ▲ 설자리 마련을 위해서 청년 거점 공간인‘청년의 전당’을 만들어 청년들이 소통하고 배우면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 종합 복지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도시철도 역사 등 유휴 공간이나 원도심 내 빈 사무실 등 을 청년 활동공간으로 제공하고, 옛 중앙동주민센터에「청춘다락」을 오는 7월에 개관해서 청년들의 창업 준비나 협업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청년과의 소통 강화와 놀자리 마련을 위해서 102명의 청년으로 구성된‘대전청년 정책네트워크’인「대청넷」이라는 소통 창구 마련으로 청년 눈높이의 정책발굴 은 물론, 청년 주도의 문화 행사와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비 등을 지원 하게된다.

첫술프로젝트, 청년연극제 등 초보 청년예술인 대상의 전문교육과 활동 공간 제공 등‘청년 문화예술가 육성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원도심 옛 제일극장 통에 LED 거리‘케미 스트리트(Chemi Street)’와 대전천을 연결하는 명품 보행교인‘커플브리지’를 만들어 청년들이 맘껏 활동 할 수 있는 놀자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청년들이 도전과 희망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에대해

먼저, 사이언스 콤플렉스, 기초과학연구원 등 5개 Zone으로 개발하는「엑스포 과학공원의 재창조 사업」은 총사럽비 약 1조 3천 억 원을 투자 국내 최대 첨단영상산업단지‘HD드라마타운’과‘IBS(기초과학연구원)이 착공해서 건축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사이언스콤플렉스’도 대전신세계 지역법인 설립이후 건축, 경관 등 통합심의 서류가 접수되어 검토 중으로 행정절차 이행 완료 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0년 준공 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해서 엑스포과학공원 내 무역전시관을 철거하고 대규모 전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무역전시관 건물은 `93 엑스포 당시 지어진 임시건물로 시설이 노후되어 안전사고 위험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며 전시공간도 협소하여 큰 전시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또, 무역전시관을 제외하고 대전 반경 120km 내 전시시설이 전무하여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중부권 전시공간 확충 필요 하다.

이번 사업으로 대전이 기존의 회의시설인 DCC와 더불어‘중부권 최대의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또, 국내외 대규모 전시행사 유치로 지역 산업발전은 물론 관광, 숙박, 쇼핑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5개 구역으로 진행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의 모든 구상이 완성되는 의미를 갖게 된다.
앞으로 2021년까지 엑스포과학공원을 중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대전이 과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1일 8,400명의 상시근로자, 연간 52억 원의 지방세 수입, 5조 4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굵직한 이벤트인 2017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가 대전에서 개최되는데 소개해 달라

2017 APCS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회의)는 호주 브리스번이 회장도시로, 2015년 호주 브리스번에 가서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 했다.

93대전엑스포 이후 가장 큰 국제대회로 아·태 주요 도시 간 국제 교류와 미래도시 전략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여개 도시 시장, 학자, 기업인 등 1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100여명의 시장이 참여하는‘시장포럼’, 기조연사의 도시혁신 공유‘전체회의’, 경제협력 판로 확보를 위한‘경제 비즈니스 전시회’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APCS참가도시, WTA 및 시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한 50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유치 진행 중 이며 현재 60개 도시 참가 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고 아·태 중심도시로서의 위상도 확대 될 것이며
또한, 관광, 숙박 및 수출 상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 되고있다.

▶트램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대전의 트램추진 결정이후, 타 지자체들도 트램을 건설한다고 뒤를 따르는 있는데 트램도시 대전, 차질 없는가

트램건설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한지 3년차에 접어들어 안정기에 있다.

시민 의식면에서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는데, 지금은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었고, 중앙정부도 적극적으로 도음을 주고있다.

기본계획을 이미 마련하여 중앙정부와 협의단계에 있고, 트램 3법 중‘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개정을 이끌어 내고, 나머지‘도로교통법’도 국회에서 입법 절차 정상 진행 중이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10여개 도시가 트램 도입을 함께 하면서 응원군도 늘고 있어 트램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트램은 단순히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의 틀을 바꿀 수 있는 대중교통의 핵심 아이콘이 될 것이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서 2025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트램 선도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대전트램 차량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에 대해

전국 최초로 대전트램 차량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시의 상징성을 더한 특색있는 트램 차량 외형 도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로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트램건설계획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응모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참고하거나 트램건설계획과(☎270-395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트램 차량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대전이 트램 선도도시라는 위상을 재확립하고, 대전시의 상징성을 반영한 독특한 트램 차량 디자인으로 우리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트램은 도로 노면 위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접근성이 우수하여 늘어나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편리 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저렴한 건설․운영비로 경제성이 높다.

또한 가로상권 활성화를 통한 도심재생을 촉진하는 파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트램은 대전의 랜드마크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성공적인 트램 사례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랭스, 리옹, 몽펠리에 도시는 차량 외형을 그 도시의 특산물과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그 도시의 상징물 역할로 관광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트램’과 도시철도 3호선‘충청권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대중교통 수송능력이 향상되고 정시성 있는 간선교통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도심지에서는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교통 약자를 배려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시민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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