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농원 체험, 딸기 간식 나눔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기자] 현대제철 봉사단은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산뜻한 봄을 맞아 ‘딸기 농장’을 체험하고 수확한 딸기로 건강간식을 만들었으며, 딸기 간식과 수확한 딸기는 지역 복지시설 장애인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따듯한 봄을 맞아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마련했다.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지역 장애인 20여명과 함께 30일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선호 딸기농원에서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봉사단과 장애인들은 파트너를 형성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딸기 따는 법을 배웠다.

봉사단은 제철 딸기 1Kg짜리 40박스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딸기로 현대제철에서 함께한 쉐프로부터 간식 만드는 레시피를 설명 듣고 ‘딸기 샌드위치, 딸기 초콜릿’ 등 간식을 함께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두리마을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딸기 간식은 지역 복지시설 ‘하람어린이집’ 장애 아동들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수확한 딸기 30박스는 샤론의집, 한빛재활원, 지체장애인협회에 선물로 전달했다.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은 “봄을 맞아 제철과일인 딸기를 통해 지역 소외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딸기 농장 체험을 통해 겨우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딸기 간식으로 더 활기차고 건강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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