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 4명이 현장에 도착했을 시 실내 운동기구(자전거) 틈새로 아이의 다리가 끼여 빠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현장 출동한 119구조대는 휴대용 유압장비를 이용해 운동기구 틈새를 벌린 후 어린이를 안전히 구조하였다. 아이는 별다른 외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았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실내 갇힘으로 인한 문개방 및 시설물에 의한 신체 끼임 사고가 9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으로는 ▲어린이들의 신체가 끼일 수 있는 틈은 테이프로 막기 ▲손 끼임 방지를 위해 안전문 고정장치사용 ▲ 가구 모서리 보호 덮개 붙이기 ▲구멍이 있는 물건은 어린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기 ▲ 블라인드 끈 어린이 손에 닿지 않게 묶어두기 등이 있다.
현장출동 구조대원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흔히 가지고 노는 장난감 및 접할 수 있는 물건들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주의력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왕성한 어린이들은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 돼 있다"며 "부모님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