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리 마을로 찾아가요-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를 미리 점검하고 수리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서비스는 겨우내 묵혀 놓았던 농기계에 대한 점검을 통해 농민들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95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며, 대상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등이다.

또한, 수리서비스를 위한 순회차량을 새로 교체해 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동개폐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차량 측면에 홍보용 TV를 설치해 시정소식, 당면시책 홍보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오재석 기술보급과장은 “영농에 바쁜 농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수리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수시로 정비 점검하여 제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0개 마을을 순회하며 1091건의 농기계를 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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