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해 평가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음식물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극대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 앞서 환경분야 전문가, 시의회가 추천한 주민대표, 시 공무원 등 12명의 평가위원을 2년 임기로 위촉했다.

이어서 열린 위원회에서는 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보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에 위원회에서 도출된 성과 평가의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날 평가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살기 좋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음식물류 폐기물은 인구 수 증가 및 산업구조의 변화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16,216톤이 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와 종량제 봉부 미사용 단속반인 청결지킴이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종량기기(RFID)설치·운영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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