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특별시의 선도적 역할

대전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에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대전은 정부출연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입지적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기초기술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대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에 체계적이고 전략적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대전시와 대전TP 등이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팀’으로 2개반 17명으로 구성 되었으며, 국책연구기관, 특구 출연연, 대학, 기업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working-group)은 핵심사업별로 진행하게 된다.

대전의 주요기능은 4차 산업혁명의 특별시로써 정부정책에 선제적 대응과 컨트롤 타워 기능을 구체화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경제 흐름에 맞추어 대전을 한 단계 도약할 있는 위한 좋은 기회”이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4차 산업혁명의 특별시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4차 산업 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 시대를 말하며 18세기 초기 산업 혁명 이후 네 번째로 중요한 산업 이다.

이 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 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무인 항공기, 무인 자동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과 같은 6대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이다.

특히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를 빅 데이터에 입각해서 통합시키고 경제 및 산업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기술로 설명될 수 있다.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적인 세계의 통합은 O2O를 통해 수행되고, 생물학적 세계에서는 인체의 정보를 디지털 세계에 접목하는 기술인 스마트워치나 스마트 밴드를 이용하여 모바일 헬스케어를 구현할 수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도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접목에 해당될 수 있다.

본지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의 추진방행과 정책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주>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 및 과학기술정책 관련 국책과제 등을 제안해 주시면 대선과 연계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라 정치권 유력 대선후보들이 정책과 비전을 발표있는 가운데 대전이 ICT,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융합한 고용창출형 4차 산업혁명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은 대덕특구와 카이스트 등이 있고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 대응”이 필요 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전은 물론 충청권을 산업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전은 제4차 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급부상 하고 있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가 1973년 조성 이후 40여 년이 지나면서 비약적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연구기능이 집약된 특구로 석・박사 등 3만여 명, 26개소 정부 출연연, 1,500여개 기업 및석・박사・학사 3만242명 정부출연연 26개소, 기업 1,516개사 입주해 있는 어느지역보다 대전만의 장점을 보유 하고 있다;.

또한 40여 년 동안 축적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의 노하우와 인적 역량도 충분하며 전국 5대 특구와 비교 시 정부출연연, 입주기업, 매출 및 고용, 연구개발비, 국내외 특허,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업 등 인적물적 역량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 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선정된 대덕특구는 그야말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지이다

또한 대전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 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국가경쟁력을 강화 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거점기능을 수행하는 거점지구와 거점지구 연구성과를 응용‧개발 및 사업화하는 기능지구를 연계안 지역으로 대전 신동‧둔곡‧도룡지구로 기초연구 거점기능을 수행하고, 과학벨트의 핵심기능 역할 수행하는 거점지구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는 유성구 신동둔곡․도룡 일원 에370만㎡(약 112만평)에 사업비 총 5조 7,044억원을 투입 2012년부터 2021년 까지 조성되며 1단계 (‘12 ~ ’17년),는 ▲IBS 본원(8개 연구단) 신축 ▲중이온가속기부지조성등 기반을 구축하게 되며 2단계 (‘18~21)로 ▲ IBS 본원(7개 연구단) 및 캠퍼스연구단 신축, ▲중이온가속기 구축, ▲ 주민, 기업, 연구소 입주 등을 조성 완료 하게 된다

신동(50만평) 에 중온가속기 29만평, 연구 13만평 등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동위원소 빔을 제공하는 중이온가속기를 구축하여 국내 기초과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우수인재 유치한다

장치는 개념설계및, 상세설계 를 바탕으로 핵심부품 시제품 개발제작 및 성능시험 중이며 시설은 기본설계 완료’2016년터 핵심장치 본제품 제작 착수,2017년 중 중이온가속기 건립공사 착공하여 2021년까지 장치제작설치 및 시설공사 완공 한다는 계획이다

둔곡(54만평) 지구에는 산업․연구 24만평, 주거․상업 8만평 등이 조되며 지난해 10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약 91% 토지보상 완료했다.2019년 기반조성 공사 완료 예정이다.

도룡( 8만평) 지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7만8000여평, 특허정보원 2000평 등 에 조성되며 국내․외 우수한 인재가 모여 기초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거점으로 IBS본원 및 캠퍼스 연구단(25개) 건립 되며 2017년까지 IBS 본원 1단계 건립을 완공하고, 2021년까지 본원 잔여시설 및 캠퍼스연구단 등 2차 완공 예정이다.

대전의 과학기술혁신역량 은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 평가 및 성과 관리를 위해 과학기술혁신역량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 하여 대전은 혁신 환경은 3.367로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전략 대응팀을 지난2월부터 2개반 17명 구성 국가정책 사업을 따라가는‘패스트 팔로워(Fast-Follower)’에서 지역 우수 인프라(자원)를 활용,‘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역할 및 기능을 제고 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최적지로써 선제적 대응 및 정책 아젠다를 발굴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괄지원반 이 4차 산업혁명관련 정부정책 대응 등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되며 복잡 다기한 이슈에 대응한 유기적인 민관학연 연계 협력 등을 이끌어 가는한편 사업추진반 은 로봇, 바이오, 드론 등 핵심선도과제 구체화를 통한 사업계획 실행력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해 9월부터 대덕특구 출연연과 함께 정부정책 대응 및 대전 ․ 충청권을 아우를 수 있는 로봇, 바이오, 드론 등 핵심선도과제를 발굴하고 3월말까지 사업을 구체화하여 대전이 중심축이 되어 사업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4차 산업혁명과 대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책연구원, 특구 출연연,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4차 산업혁명 특별시’조성의 최적의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한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친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조성하기 위 한 투-트랙 전략은 미래 먹거리 발굴 방안으로 기존 발굴과 제의 구체화와 아이디어 공모로 나뉘어 추진된다.

첫 번째 트랙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래먹거리 발굴 TF팀이 제시한 기존과제를 구체화시켜 내달 말까지 사업구체화를 위한 기획 및 중간보고서를 마련한다는 것이 다.

이를 통해 대전경제의 지속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트랙은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위해 오는 7월까지 전국 5대 특구와 지역 기업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 모전을 실시 하는등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의 역할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