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은 지난 23일, 김성철 아산시 복지문화국장, 김응규 충청남도의원, 김영애 아산시의회 총무복지위원장, 여운영 아산시의원 및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창구 운영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확립 및 지역복지 증진 네트워크에 주민참여 기반 마련을 위해 구성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준비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이미용, 의료상담, 수지침치료, 손맛사지, 네일아트, 주거 및 신용상담, 의료 및 자활상담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석하신 분들에게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및 기초푸드뱅크와 연계한 식사,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에는 아산시 사회복지과 및 법률홈닥터(법무부 지원),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기초푸드뱅크, 꿈을 이루는 수치과, 참요양병원, 시민병원, 고려수지침, 따뜻한 둥지 손맛사지 봉사회, 천안신용회복위원회, 한국주택금융공사,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조현숙바리스타 마스터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협조를 해 주어 풍성한 복지제공의 장이 됐다.

김성철 복지문화국장은 "온양3동은 전국에서 복지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알고 있다. 지금 와 보니 벌써부터 참석자 분들의 열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특별히, 민·관 협력과 참여도가 높은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의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감사하고, 궁금한 복지를 상담하고 이해하는 한편, 준비한 모든 것을 이용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언순 단장은 "우리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열심히 준비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어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참여에 어려운 점이 있으면 우리 봉사자들에게 안내를 받으시고,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언순 단장 외 23명으로 구성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은 동네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복지상담 및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상, 하반기 2회 실시했던 것을 올해에는 프로그램 등을 알차게 준비해 상반기에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번 행사 외에 보훈대상자 위안잔치, 어려운 가정 초등학생 여름캠프, 행복키움장학금 전달식 등 여러 행사와 공동방문 및 회의 참석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다가가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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