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연필” 대한민국 대표 명문 장수기업 선정

▲ [명문장수기업 마크]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70여년 문구 제조 한 우물을 파오면서 늘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해 온 동아연필(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은 대한민국에 6개사로써, 이중 대전지역에 동아연필(주)이 선정되어 영예를 안게 됐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업력 100년 이상 장수기업군*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장기간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경제·사회적 기여가 큰 모범기업을 발굴해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업력 45년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받은 결과 총 50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평판검증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연필(주)은 1946년 한국 최초의 문구회사로 설립됐으며 1963년부터 연필 수출을 시작했고, 국산원자재 조달과 성실납세를 통해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꾀했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주기적인 노사협의회, 임금 및 단체협약을 개최해 근로조건 향상에 노력한 결과 노동조합 설립 후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 없이 노사화합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재단(동아학원)을 통한 인재 양성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해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3월 중 추진할 예정이며, 생산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영문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내 판로 및 해외 수출마케팅에 활용토록 하고, 정부포상 우선추천, 중소기업청의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지원시책에 우대 및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사회적 책임에 솔선수범을 해온 기업에게 국가가 “명문장수기업”이라는 공식 타이틀을 부여함으로써 앞으로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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