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조달 설명회 28일 대전·충남중기청에서 열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중소기업이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개도국 등 해외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28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강당에서 「2017년도 원조조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와 지난해 개정된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의 발효로 세계 공공조달시장의 개방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조조달 사업 참여를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해외 원조조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에게 2017년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의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원조조달사업 참여 방법, 기술평가 관련 상세한 내용과 유용한 팁 등을 설명하며 더불어 2017년도 발주계획서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은 2017년 무상원조(ODA) 조달 사업으로 용역, 기자재, 시공 등 국별 협력사업 126건의 발주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중앙아시아 등 총 56개국 3300억원에 달한다.

이인섭 청장은 ‘중소기업이 원조조달시장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해외조달시장을 통한 수출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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