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등 3개 분야 16개 과제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편익과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선다.

세종시는 도로명주소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2억 2,400만원을 투입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주소 사용자 맞춤형 홍보, 시민편익 제도운영 등 3개 분야 16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도로명주소 사용자의 위치 찾기 편의를 위해 교차로와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230개를 설치하고, 건물이 없는 도로의 가로등, 버스승강장 등에 기초번호판 250개를 설치한다.

또한 주요 등산로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는 국가지점번호판 40개를 설치한다.

시범사업으로 도로명주소가 취약한 농촌지역 5개 지역을 모범마을로 집중 육성하고, 신규아파트 입주민에게는 도로명주소 단계별 맞춤형 3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입주하는 약 1만 6,000세대를 대상으로 입주 초기 주소사용 불편 해소와 조기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와 함께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의 대표적 예술인 ‘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장욱진로’ 유래를 세종소식지에 게재하고, 도로명과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탐방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사업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시행계획에 따른 과제 추진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생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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