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연구마을입주기업 등 산학협력 참여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10시부터 한밭대 대덕캠퍼스(유성구 관평동 소재)에서 ‘창업・기술사업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밭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이택영)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위주의 기술사업화 교육과정이 아닌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기술사업화 교육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마련한 교육이다.
교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현장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기술 확보의 어려움 해소, 독특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매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 도출, 그리고 이를 시장에 잘 연결 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방법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기술의 탐색 및 아이디어 도출 △타당성을 위한 정보수집 방법론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 △추정재무제표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이루어지며, 수업은 이론과 실습 및 팀단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창업・기술사업화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필독서인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Traversing The Valley of Death)’를 바탕으로 진행 된다.
또한, 이 책을 번역했고, 교육의 강사로 참여하는 코리아 TEC소장인 최종인 한밭대 교수는 10여년간 창업교육과 기술사업화를 대학과 산업계에서 진행했으며, 창업대학원 단장과 창업대학원 협의회장을 역임했고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2013)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이택영 센터장은 “기술사업화(TE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중소벤처기업의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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