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제7대 예산군의회 후반기 권국상 의장<사진>은 지난 5대 전·후반기 의장에 이어 세 번째 의장으로 선출된 6선 의원이다. 권 의장은 지난 20여년간 군의원으로서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한 한 길을 걸어왔다. 특히 권 의장은 발로뛰는 현장의정활동을 통해 의회를 한단계 업그레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의장으로부터 올해 의정 성과와 앞으로의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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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6개월간의 의회 운영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지난 7월1일 제7대 후반기 예산군의회가 시작되어 의장에 선출 되었습니다. 의장이란 직책이 군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와의 가교적 역할로 군정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하는 무한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는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7대 후반기 예산군의회는 『예산군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예산군의회』를 최대 목표로 삼고 지난 6개월 동안 지역주민, 집행부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도 활발히 전개하여 군정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장, 민원이 제기되는 곳을 일일이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는 등 바쁜 6개월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면밀히 파악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후반기 의회운영과 의회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면?

출범 3년차에 들어선 제7대 예산군의회는 전반기 2년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위한 터전을 다진 시기였다면 후반기 2년은 이를 토대로 군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는 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는 선진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의회의 주요기능인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 의결기관으로서의 심의 결정을 비롯하여 조례의 제․개정,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행정집행 감시, 예산결산검사, 군정질문, 주요현장답사 등 의회 본연의 활동을 충실히 이행함은 물론 한층 더 나아진 열정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민의에 충실하고 책임의회를 만들어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군민들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집행부 견제 방법에 대해서는?

의회에서는 집행부의 잘못됨 점이나 문제점을 지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잘한 것은 칭찬을 아끼지 않아 생산적인 의회 활동으로 집행부와의 견제와 소통의 관계를 유지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면서 견제와 감시역활을 철저히 해 나가겠으며, 우리 의회에서는 집행부와의 동반자적 입장에서 견제와 균형으로 생산적인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초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선 기초의원들이 역량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복안은?

군민들의 의식수준이 높고 요구도 다양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의회, 정책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의회가 되지 않으면 군민들의 기대에 절대로 부응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최대한 활성화해 의원들이 직접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 다가가는 의정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 그동안 꾸준히 의정연수를 통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여, 생산적인 의회구현을위하여 노력 한 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량강화를 통해 의원 상호간의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하여 의원 모두가 연구하고 공부하는의원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예산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이며, 주민여러분이 대표자입니다. 의정발전을 위한 고견이나 개인적인 애로사항, 민원사항 등에 대한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소통하고 귀 기울이는 예산군의회가 되겠습니다.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정당을 떠나 동료의원들을 늘 존중하고 상호 소통하며 대화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항상 열려있는 예산군의회가 되고자 합니다. 군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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