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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자유선진당 대변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인을 따르던 수많은 추모인파가 추모분향소마다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대를 이끌었던 큰 사람이었음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2주기를 맞이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불굴의 의지로 상징된다.
온갖 정치적 역경을 왕성한 활동력으로 지혜롭게 극복해낸 분이었다.
비록 그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논란이 뜨거운 찬사와 함께 상존했지만,
어쨌든 놀라운 정신력의 위대함을 보여준 보기 드문 인물이었다.


이제 고인이 남긴 수많은 업적은 후대의 역사가가 바르게 평가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호남지역 대표 정치인에서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했던
그의 발자취 뒤에는 지역갈등을 뛰어넘는 혜안이 가득했다.
고인이 남기신 화합과 평화의 정신은 ‘상생발전’이 화두로 제시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그 의미가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정치와 사회가 일신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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