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된 내년도 계속사업비 포함 1,972억 확보 ‘쾌거’

한상기 태안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그동안 직접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을 방문,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올해 총 1,972억원의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중 내년도 신규 사업은 41건으로 내년도분 확보 금액은 411억이며 이는 총 총 사업비 규모가 3,518억원에 달하는 중·장기 사업으로서 군의 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특히, 주요 신규사업 중 △태안기업도시-서산웰빙특구 간 연결교량(부남교) 건설 사업 설계비(10억원) △원청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설계비(5억원) △지방도 603호(삭선-반계) 4차선 확포장 사업 설계비(3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5억원) △도민체전 준비사업 및 보조경기장 조성사업(14억원) △태안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사업 용역비(1억 5천만원) △모항항 정비사업(12억원) △도로역(너나들이 센터) 조성사업(5억원) △지방어항(방포항) 재정비 사업(5억원)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행사(3억원)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12억 5천만원) △남문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사업(1억원) △의항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4억원) △태안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5억원) △정죽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사업(3억원) 등은 태안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획기적인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향후 ‘행복한 군민’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중, 원청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사업은 국도77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이 교차하는 병목지점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대규모 SOC 사업으로, 군은 총 사업비 150억원에 대한 설계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태안기업도시-서산웰빙특구 간 연결교량 건설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45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태안군 기업도시와 서산시 웰빙특구 사이에 연결교량 설치를 통해 기업도시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인근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태안을 찾는 관광객 증가 등 서해안권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도603호(태안읍 삭선리-원북면 반계리) 4차선 확·포장 사업은 534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원북·이원으로 가는 유일한 지방 보조간선도로인 해당 도로에 대해 노폭 협소, 선형 불량, 교통정체, 대형차량으로 인한 사고위험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바 있으며, 설계비 3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확보한 내년도 신규 사업 예산을 태안 발전의 교두보로 삼고 앞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더불어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한 신 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전 공직자들과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함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군이 계획하는 주요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군 현안사업의 조기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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