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 지역 소상공인협동조합 간담회 개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세종·충남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협업을 통해 해외 수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조합의 성장·발전을 위해 협업 우수사례 공유와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1일 청내 회의실에서 지역 15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이사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들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조합들로 동종·이업종 간 협업체를 구성하고 수출기업화, 신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좋은컨텐츠협동조합 등 2016년에 신규결성한 조합부터 에너지트리협동조합, 금산진생협동조합 등 수출기업화에 성공한 조합들까지 다양한 사업단계의 조합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기자 가공품을 생산 판매하는 천세누리협동조합의 우수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협동조합별 맞춤형 교육사업, 판로확대 방안, 수출성공 경험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내용으로 활발하게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2013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이 시행된 이후,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향후에도 협동조합 간 네트워킹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인섭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업 우수사례 공유와 조합들 간 상호 의견 발표를 통해 조합의 성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 며, "건의된 내용은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조합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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