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 정산면소재지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우)는 지난 달 30일 정산도서관에서 지역의 특성과 문화 환경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인 정비사업을 위해 정산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100인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철우 위원장과 김성근 정산면장을 비롯해 노인회장, 이장, 주민 자치위원,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마을 리더와 ㈜아이투디 및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 1부에서는 사업 대행사인 충남개발공사와 용역사 ㈜아이투디로부터 커뮤니티센터 건립, 늘푸른센터 리모델링, 쉼터조성, 경관개선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기본계획과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도시경관, 문화, 경제소득, 복지, 교육, 의료 6개 분야에 대해 분임별로 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특색 있는 가로수(이팝나무)길 조성, 노인병원(응급센터) 유치, 공해 없는 공장 및 농산물가공공장 유치, 먹거리 개발, 유교(향교)문화 및 인물 스토리텔링, pool-케어타운 조성 등 다양한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추진위원장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기본설계를 토대로 지역의 특성과 문화 환경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100인 토론회 참석자들은 “정산면의 미래 발전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면소재지 정비사업을 통하여 더욱 발전하는 정산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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