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대전상의 2층 회의실… 대전시, 유엔글로벌콤팩트와 공동, 준법윤리경영 세미나 개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상의회관 2층 제1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윤리경영 페어플레이클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주관해 열렸으며,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대전 지역 기업들의 준법 윤리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박희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준법 윤리경영이 강조되는 요즘, 이번 세미나가 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준법윤리와 경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부패를 방지하는 한편, 기업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전시 청탁금지법 대응전략 ▲청탁금지법 관련 국내 기업 대응방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반부패 국제동향 ▲글로벌 반부패 가이드라인 및 준법윤리경영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임홍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강주현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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