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착한병원 서울아산재활의학과의원 이강구 원장

지금의 사회는 문명과 의학 발달로 100세 시대를 맞이 하고 있지만 인생에 황혼기가 찾아오면 누구나 질병이 찾아오게 되며 팔다리가 쑤시고 팔,다리 어깨등 각종 부위에 통증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최근 근골격계 질환등 현대인의 만성질환이 되고 있는 각종 통증을 수술하지 않고 비수술로 환자의 통증을 치료하는 재활의학인 통증크리닉이 각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출신으로 지난 9월19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 9(유성온천역 6번출구) 서울 아산 재활의학 병원을 개원한 이강구 원장(38세)을 만나 재활의학 운영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재활의학이란 무엇인가.

이 원장은 재활의학은 비수술적으로 통증치료를 하고 있으며 치료의 단계를 높여서 치료하고 있다. 특히 주사치료에서도 뼈주사처럼 통증만 제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재생까지도 이뤄지도록 환자의 자세나 정열 상태까지 호전시켜 몸이 전체적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서울 아산 재활의학 병원의 주된 치료방법은.

이 원장의 주된 치료방법으로는 고농도 포도당과 프롤로 요법으로 환자를 주로 치료 하고 있다.

프롤로 요법은 만성이나 급성 통증조직을 손상 받거나 인대조직 등 회복이 느린 상태를 자극을 시켜주어 우리 몸에 세포를 활성화 시켜준 다음 그 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을 통해서 회복되게 하는 주사요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또한 초음파나 엑스선 등을 이용하여 척추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이나, 어깨, 무릎과 같은 사지관절 및 근육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직접 병명 부위에 투약을 하고 있으며 보통 2주에서4주간에 걸쳐 회복이 이루어지고 반복적으로 보통 3회에서 많게는 10회 정도 사용하면 탄성도를 높아지고 자세도 회복되고 통증도 같이 소멸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를 전공과목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재활의학은 사람을 재활 시킬수 있는 중요한 학문으로 정형외과처럼 일반통증을 보는 학문가 달리 폭넓게 볼 수 있는 학문이다.

환자는 통증 이나 마비 및 각종 질환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보안해 주고 또한 치료 요법을 소개시키고 시행 해주어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 올수 있게 해준다.

처음에는 재활의학과란 것에 대해 생소하고 무지했기 때문에 학생 때에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같은 수술을 하는 과를 선택하려 했다.

하지만 재활의학이라는 학문을 접하면서 근골격계와 신경계, 내과계 등의 모든 과를 아우를 수 있고,무엇보다 사람의 기능적인 면을 본다는 것이 좋았고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기능적인 면이 많이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그런 것을 볼수 있는 것이 재활의학과 밖에 없어 선택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황하던시절 지금의 부인 만나.

이 원장은 레지던트 3년차에 1억원 을 투자하면 매월 이자와 1년후 원금을 상환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서울에서 전세집을 얻기위해 그동안 저축 한 돈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1억을 투자 했지만 결국 금융사기에 속아 빈털털이가 됐다.

이 원장은 금융사기를 당한후 실망과 좌절속에 방황의 길을 걷고 있을때 지금의 부인을 만나 좌절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오늘 날에 자신이 존재 할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부인을 지극히 사랑 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이 원장의 도수치료및 진료방법은.

초음파진단기 C-arm 기계 등을 이용하여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환자를 치료 하고 있으며 물리치료기중 자기장 치료기 ,전기도수요법등 모든치료 를 원장이 직접하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가 도수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직접 판단후 자신이 직접 환자분들의 포인트를 잡고 어느 부위에 어떻게 해야하나 정확하고 제대로 된 평가후 도수치료실을 따로 두지않고 진료실 옆에 도수치료실에서 원장이 직접 환자에게 치료하는등 다른병원과 차별화된 진료를 하고 있어 환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를 대하는데 특별함이 있다. 환자를 잘 봐주겠다만큼 잘되더라며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대하다보니 진짜로 환자분들도 좋아진다며 진실하고 절실한 마음에서 환자분들을 대하다보니 환자분들도 원장님의 지극 정성인 마음을 알아 줄때가 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대사증후군과 같은 각종 만성질환과 피로증후군, 섭식장애,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특성상 만성피로, 무기력, 전신통증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흔한데, 이런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고자 비타민-미네랄 수액요법과 같은 보완적인 7가지 맞춤형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환자분들을 위한 서비스는.

진료실에서나 치료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다리는 분들에게도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어떻게 하면 기다리는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환자분들에게 더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계속 하고 있고, 직원 간의 좋은 분위기와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 에는 진료대기시간에 식사를 못하신 환자분들을 위해 친환경 빵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분들이 식성에 맞게 드실수 있는 각종 캔류의 음료수를 제공하는등 환자를 우선 생각하는 착한병원으로 다른병원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이 원장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의사의 가치관을 갖게 해 주신 선배 의사이자 아버님이라며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제가 가는 길마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이며 어머님의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과 막힘없이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을 자신이 자연 스럽게 이어 받은것 같다며 아버님과어머님께 항상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병원을 더크게 확장하여 센터처럼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몸이 아프고 불편해서 오는 환자도 있겠지만 아프지 않기위해 오는 환자분들을 위해 환자분들을 아프지않게 예방까지 해주는 것이 재활의학의 의무라고 본다며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진정 환자분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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