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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측 대응 ‘소극적’
손광우  |  damo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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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2  1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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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이 켐페인, 교육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측의 대응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5년도 14개 시군의 학교폭력 건수는 925건으로 초등171건, 중학교419건, 고등학교331건, 특수 4건으로 알려졌으며, 피해학생은 1355명으로 초등221명, 중학교 690명, 고등442명, 특수 2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3년1017건 보다 감소한 추세이나 2014년은 929건으로 비슷한 수치이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따갑게 듣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의 마음에는 크게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폭력에 대해 알리기 싫어하는 학교풍토에 쉬쉬하며, 폭력 당사자 간의 합의나 축소 은폐 시도나 솜방망이 조치와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학생들 일부는 당하고도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것이다.

전과는 달리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관계자들의 등굣길 켐페인, 학교별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교육,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사례발표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은 주입식 홍보로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일예로 중학교때 학교폭력을 당했던 가해자와 고등학교에서 같은 반으로 다시 만나 다시 폭력을 당한 경우가 있다.

이는 중학교 때의 학교폭력 문제가 고등학교에 연계되지 않아 같은 반에 배정 된 것으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존립을 무색케 하는 것이다.

금산군의 A학교 1학년 B모 학생이 지난달 31일 7교시 보건수업 시작하기 전 반 전체 학생과 교과 담당 선생님이 있는 상황에 동급생에게 폭력을 당한 것이다.

B학생은 반장으로 학교 축제를 위한 준비를 위해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춤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의 7교시 수업문제를 학생들이 다 있는 상황에 교과담당 선생님이 A학생에게 참여치 않는 학생들의 조치를 물어 본 것이 화근이다.

B학생에 따르면“반장에게 7교시에 비협조 학생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냐고 물어 보자 A학생은 조용히 시킬 자신이 없어 운동장에 나가 청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 한마디에 수업시간에 자다가 일어난 C학생에게 폭력을 당한 것”이다.

이외에도 학교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은 축제를 위해 춤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비웃음과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몇 몇 애들 때문에 단체기합을 받기도 하고 선생님들도 감당이 안 돼 수업시간 수업포기를 하면서 선생님이 나가기도 하고 학생들이 싸우는데도 선생님이 말리지 못 하고 후속처리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학교는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진술서를 쓰게 하고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겠다는 조치외엔 쉬쉬하는 상황이고 피해학생이 충남도교육청과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 전화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D병원에서 B학생이 CT촬영을 찍고 진단한 결과 주 상병 안면부 좌상과 부 상병 뇌진탕과 다발성 좌상으로 진단일로 부터 2주간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피해학생이 병원 진료 후 담당선생님의 호출로 학교를 가자 두 선생님이 상담을 한다며, 돌아가며 한 시간씩 가해학생과 삼자대면을 요구해 피해학생이 조퇴를 하고 집에 도착하자 가해 학생 학부모가 피해 학생을 설득하려고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피해학생이 학교 가기를 두려워 하고 있다.

이는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삼자대면 운운하는 상담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또 기사화를 막기 위한 담임선생님이 피해학생 부모에게 통화를 하면서 “그런 애들이 모이는 곳이라 바른 말 하는 학생이 적응을 못하는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져 학교폭력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처해야 할 학교 측의 대처에 피해학생 학부모는 의아해 하고 있다.

이에 담임선생님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처리하고 가해학생을 신고처리하고 피해학생을 상담치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금산교육지원청 정규명 장학사는 “2일 현재 기준 관내 고등학생 학교폭력건수는 7건, 중학생은 3건으로 업무 메뉴얼대로 처리하게 끔 하고 있으며, 되도록이면 피해학생이나 학부모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신경을 써 달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으로 전학조치 된 가해학생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경우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피해학생이 입학할 학교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게 되는 것으로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개요에 기재돼 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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