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수)는 27일 오전 11시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새마을며느리봉사대와 결연된 홀몸노인 및 새마을며느리봉사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노인섬기기 새마을며느리봉사대 「 제2회 고부 한마음 대행진」행사를 개최했다.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도내 홀몸노인 215명과 사랑으로 보살펴온 결연노인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고 답소하며 고부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자리에는 김돈곤 충남도 자치행정국장, 백옥자 중앙부녀회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 며느리상 시상을 비롯한 고부가 함께하는 고부장기자랑, 퓨전난타 및 댄스·국악공연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보령시보건소에서 결연노인들에게 혈압, 혈당 체크 및 건강상담과 함께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서 손맛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됐다.

충남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월부터 홀몸노인 215명과 부녀회원들이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집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빨래를 해드리고 밑반찬과 생일상 차려드리기, 목욕시켜드리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딸과 며느리로서 효를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한며느리상 - 중앙부녀회장 표창>
편임숙 보령시 대천5동새마을부녀회장, 김영희 아산시 온양6동새마을부녀회장, 김옥자 부여군 초촌면새마을부녀회장, 유지애 서천군 한산면새마을부녀회장, 고경복 태안군 남면새마을부녀회장

<장한며느리상 - 도부녀회장 표창>
이덕순 천안시 쌍용2동새마을부녀회장, 박경남 공주시 신풍면대룡2리새마을부녀회장, 김용순 서산시 음암면새마을부녀회장, 박덕희 논산시 부창동새마을부녀회장, 오예식 계룡시 두마면두계1리새마을부녀회장, 원복희 당진시 석문면새마을부녀회장, 이춘화 금산군 남이면건천1리새마을부녀회장, 조제순 청양군 운곡면새마을부녀회장, 신향순 홍성군 광천읍신진리새마을부녀회장, 정정자 예산군 대흥면새마을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