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20일 오전 8시 40분경 석성면 십자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LPG 탱크로리 전복사고를 안전하게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십자사거리에서 발생했으며, 주변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탱크로리가 우측에서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전진하자 달리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복된 탱크로리에서는 LPG가스가 새어나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출동한 부여소방서 구조구급대는 운전자 응급처치 및 긴급히 차량 주변을 통제하며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차량 8대, 인원 25명을 투입하는 등 부여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사고 수습에 신속하게 대응 했다.

하마터면 새어나온 가스로 인해 주변 주민과 상가 등 큰 피해가 발생할 뻔 한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발 빠른 주변 통제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로 사고는 무사히 수습 됐으며, 다른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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