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백운집)은 불만․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병무청」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찾아가는 병무청’ 서비스는 불편․고충이 있는 민원인이 병무청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확인해 직원이 현장을 방문,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제도이다.

주 대상은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사람의 생계곤란 상담, 신경정신과 질환 등 반복귀가 민원, 거동이 불편한 민원,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복무 중인 사람의 고충민원 등이다.

군 복무로 인해 가족의 생계유지가 곤란한 병역의무자에 대해서 복무중인 부대나 복무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계곤란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입영하기 전에 휴대폰 정지나 휴학 처리를 하지 못한 입영대상자 가족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입영현장을 찾아 “찾아가는 병적증명서 발급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4차례 운영한 결과 가족들의 호응이 뜨겁다.

지난달에는 고아사유 병역처분변경원 신청관련 전화문의를 한 신모군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일과 중 병무청 방문과 민원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표함에 따라 현역입영과장이 직장을 방문해 병역처분변경원 신청서를 접수하기도 했다.

대전충남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과 고충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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