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3.3kg 분말소화기 기증-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지난 23일 코웨이 유구공장으로부터 ‘기초소방시설 기증창구’를 통해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분말소화기(3.3kg) 100대(시가 250만원 상당)를 기증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된 소화기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기초생활수급가구와 화재취약계층에 무상 보급 될 예정이며, 9월 중에 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 운영 등에 적극 활용 될 계획이다.

코웨이 유구공장 관계자는 “최근 주택 소방시설 설치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재난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실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주현 화재대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준 코웨이 유구공장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된 소화기가 공주시 화재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소방서에서는 소화기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 받은 소화기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달하고 있으며, 소화기 기증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공주소방서 화재대책과(☏041-851-02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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