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오장균)는 화학물질에 의한 급성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화학물질취급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8월부터 “화학물질 급성중독 상담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상담창구는 화학물질취급 중독의심자에 대한 건강상담 등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전문 치료기관 사이의 중간 매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화학물질 관련 자료를 비치․제공하며,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유해성 전문교육도 진행 될 예정이며, 사업장 요청 시 화학물질에 대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교육 및 근로자 개인보호구착용 지도, 현장 방문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방안 지도,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지원 등도 포함된다.

오장균 센터장은 “대전지역 화학물질 급성중독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자건강센터의 지역내 역할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으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서 운영하는 산업보건전문기관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게이트키퍼(gatekeeper) 위험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위험 대상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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