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 …30만 동구시대 실현 노력”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시 동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박선용 의원이 선출됐다.

박선용 신임의장은 “제7대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구민의 행복과 동구의 발전 그리고 30만동구시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무엇보다도 7대의회 후반기는 소통과 새로운 협력, 변화와 청렴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용 의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구의회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

▲제7대 후반기 의장취임 소감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믿고 지지해준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를 가슴에 담고, 의장으로서 원칙과 순리에 따라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가 구민들에게 신뢰 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와 함께 시민행복이라는 궁극적인 공동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큰 잡음 없이 진행되었는데.

의사 결정과정에 있어서 많은 의원님들이 뜻을 모아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확보되었기에 큰 잡음 없이 의장단을 구성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상황은 서로간의 대변해야 할 목소리도 있고, 이해관계로 인해 발생한 상황으로 구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만, 이는 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합니다.

비록 당은 다르지만, 동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구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는 한 배에 탔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접근한다고 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후반기 의회는 화합과 협치를 근간으로 잘 이끌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11명의 구의원을 대표하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동구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어 동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후반기 구의회 운영방안은.

전반기 동안 의회 부의장을 맡아오면서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갖지만 모든 정책과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의원들과 항상 대화를 통해 방향을 결정하고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의원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집행부와 함께 연구하는 정책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이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구민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폭 넓은 의견수렴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구민들이 의회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위주 의정활동을 통해 생동감 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내실 있는 구정운영을 도모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설계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후반기 동구의회는‘정책 의회·열린 의회·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주민을 위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만들고 그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우리 구의회의 다짐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우리 동구가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서는 의회가 선두에 서서 마음을 열고 힘을 합쳐 협력할 것입니다.

▲동구의 현안문제와 해결방안은.

현재 우리 동구의 당면과제로는 국립철도박물관 대전유치, 대전시립병원 건립, 건전재정 운영, 주거환경개선 사업마무리,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2호선 원안 사수 등 현안사업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30만 동구 시대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 문화.체육인프라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여성친환도시 조성 사업, 소회계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의회의 역할이중요한 시기이므로 모든 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집행부와는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건설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일방적인 견제와 감시만으로는 동구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내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동구발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올바른 방향제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기 의정연구회 활동은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요즘은 구의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 활동이 많아졌습니다. 많은 공부를 통해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벤치마킹을 위해 타 시·군·구 사례를 보고 오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활발하게 운영되는 의정연구회는 후반기에도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반기에도 우리구 의회는 많은 특위를 구성 운영한바가 있는데 후반기의회에서도 유용한 특위는 더욱 활성화해 나가고, 필요한 특위는 새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 의원 연수·연찬회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의 자질이나 품위 유지, 집행부와의 관계정립은 물론이고, 각 지자체의회서 발생되고 있는 의원들의 언행이나 품위에 문제에 대해서도 연수·연찬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의장으로서 목표와 의회 운영 방향은.

구민과 함께 뛰며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담은 지방정치를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깊이 생각하고, 한걸음 뒤에서 넓게 보겠습니다. 구민여러분의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고 마지막으로, 구민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눈앞의 성과보다는 먼 미래를 바라보고 가장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고민하고 의견을 모으겠습니다. 그렇게 구민 여러분의 생활 속에 다가서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동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구민행복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우리 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을 지역발전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구민의 마음을 읽고 이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의장인 저를 비롯해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지금보다 더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동구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데 힘과 지혜를 다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새롭게 첫 걸음을 내딛는 제7대 후반기에서는 지난 전반기의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내일이 더 나은 동구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동구 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구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 의정활동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질책해주시고 열심히 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해주셔서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대담= 이정복 정치행정부장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