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장종태 서구청장 취임이후 지역 간 격차 없는 행복도시 건설, 일하는 행복이 있는 경제도시 구현, 안전하고 재난 없는 녹색환경도시 건설, 소외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소통과 협치, 주민과 함께하는 강한 지방자치 실현, 수요자 맞춤의 교육복지 실현 등으로 민선6기 전반기를 마쳤고, 그 결과 지역복지평가 최우수,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 대상,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 우수,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 등 55개의 중앙부처 표창을 받았으며, 대전광역시 12개와 민간기관 표창 7개 등 총 74건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49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2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으로부터 지난 2년동안 서구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하반기 구정 운영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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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전반기가 지났다.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를 기치로 서구청장에 취임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정말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
민선 6기 전반기에 대하여 전반적인 자평을 하자면, 겸청즉명의 자세로 현장에서 구민의 소리를 들으며 곧은 마음으로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直心必遂) 소신을 갖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함께 행복한 서구의 100년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그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도 내고 좋은 평가도 받았다.

그동안 저는 서구민과 약속한대로 아파트 관리비를 줄이고 공동주택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고자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감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서구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서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아트와 힐링을 테마로 한 도심형 축제인 서구아트힐링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엇보다 구민이 함께하고 참여하는 행정을 위해 행복드림릴레이를 펼쳐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으며, 주민자치기능의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 간 격차 없는 행복도시 건설>
서구 균형발전위원회 운영과 17차례에 걸친 동별, 권역별 토론회와 연구용역을 통해 주민의 뜻에 의한 서구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지난해 6월에 수립하였다. 또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2월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58개 사업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였다.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사업을 전개하여 올해 3월 도마ㆍ변동 8구역 내 도마실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 준공하였고, 6월에는 관저 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는 등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였다.

둔산1동 생활문화센터와 괴정동과 관저1동에 작은 도서관 건립, 변동 유등노인복지관 개관을 비롯하여 관저문예회관과 서구문화원 육성 지원하였고, 문화순회사업 추진, 한여름 밤의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간 편중 없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월평1동 주차전용빌딩을 건립과 관저동 저류지 및 내동 공영주차장 건설을 비롯하여, 홈플러스 및 학교 부설주차장 총 64개소 2,656면을 무료 개방하는 등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뿐만이 아닌 민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범을 제시하였다.

또한 봉곡길 확장, 소하천 정비 사업과 생태 하천 복원, 도심속 황톳길 조성, 구봉산 및 월평ㆍ도안 근린공원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하여 사람 중심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였다.

<일하는 행복이 있는 경제도시 구현>
일자리지원센터의 기능 강화, 이동일자리상담소 및 일자리발굴단 운영, 찾아가는 계층별 일자리 박람회, 취업훈련 지원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해 민선 6기 목표인 21,656개 일자리의 51%인 11,206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2016년 1월부터 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부문 생활임금제를 본격 시행하고, 청년희망 펀드 가입, 희망 일자리 드림단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가 있는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였다.

아울러 한민시장은 다문화음식 특화거리, 프리마켓 운영, 골목형 시장을 조성하였고, 도마큰시장에는 고객센터 건립,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각 전통시장별 특화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2015년 전국 10대 우수시장 선정(한민시장)과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도마큰시장)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26개를 발굴 육성하였고, 2016년 4월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경쟁력 있는 협동조합이 설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기업사랑 스폰서 운영과 홍보관 2개소를 운영하여 중소기업제품 판로를 지원하는 등 공공구매 부분에서 적극 지원한 결과 공공구매촉진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14.10.)하기도 했다.

<안전하고 재난 없는 녹색환경도시 건설>
모든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015년 1월 1일자로 서구 재난안전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감염병 정보 실시간 관리와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감염병 발생시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대책본부 발족 등 능동적인 감염병 관리로 2015년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시 환자가 유입된 병원이 다수 있었음에도 지역 내 확산 없이 메르스를 조기 종식될 수 있었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동서대로 아스팔트 재포장(‘15.3.), 장안길 위험사면 정비(’15.4.), 도마시장 진입로 정비사업(‘16.4.)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우범지역 조명 설치 및 CCTV 설치 공사 등 주민이 안전한 서구 구현에 힘써왔으며, 특히 재난대비 행동요령 매뉴얼 및 119시민체험교육, 분기별 재난 대응훈련과 같은 사전 재난 대비 활동뿐만 아니라 재해발생 시 신속한 재해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까지 지원하는 ‘재난화재 One-Stop협약’을 통해 사후 대비 시스템까지 구축하였다.

또한, 둘레산길, 도심 생활권 숲속 정비사업과 생태하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생태 환경 도시로 거듭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외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민ㆍ관ㆍ학계가 참여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5~2018)을 수립하여 복지비전을 제시하고, 동단위 인적안전망(복지통장 781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34명)을 통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였다.

동 복지 허브화 모델링 사업과 희망티움센터 운영으로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를 강화 하는 등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통하여 구민 복지체감도를 높였다.

원도심 지역에 유등노인복지관 개관, 경로당 4개소 확충,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대전 시니어클럽 운영지원으로 노인의 설자리를 제공했으며,
공립어린이집 신설,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어린이집 CCTV 설치지원, 여성호신술 무료교육,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거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가 되도록 하였다.

<소통과 협치, 주민과 함께하는 강한 지방자치 실현>
1,681회에 걸친 행복드림 골목길 투어를 통해 847건의 민원을 처리하였고, 행복담은 마중물 대화방, 사이버 구청장실 등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추진하여 민선6기 키워드인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5월말 기준 481개 단체 6,630명이 참여한 행복드림 릴레이 운동과 29개 사회적 자본 공모사업, 민과 관이 함께하는 자율방범활동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서구의 지역공동체가 회복되도록 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에 準자치권 부여, 역량강화 포럼, 주민참여 예산 학교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의 실질적 운영 등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기반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수요자 맞춤의 교육복지 실현>
서람이 자치대학, 정보화교육, 외국어교실 등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평생학습기관 구청 인증제를 통해 교육수준 향상을 도모하였고, 행복장학금 지원, 인터넷 수능방송, 입시설명회와 대학입학 컨설팅을 통해 고교학력 신장에 기여했다.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으로 생활 밀착형 건강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저소득층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급하여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했다.

영유아 북스타트, 책 꾸러미 대출, 책 교환 행사 등을 통해 책 읽은 도시 분위기 조성과 학부모 코칭 아카데미, 도서관 재능나눔봉사,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등 책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

<감사위원회 출범>
2015년 8월 10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감사위원회를 출범해 감사업무의 독립성과 청렴성을 확보해 신뢰받고 투명한 자치구정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은 독립된 합의제 감사기구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며 구청장도 일체 간섭하지 않는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청렴도 최고기관 진입을 목표로 공직자 반부패 청렴다짐대회, 청렴 클린 웨이브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민선6기 전반기 수상 현황>
이밖에도 민선6기 전반기 기간 동안에 지역복지평가 최우수,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 대상,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 우수,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 등 55개의 중앙부처 표창을 받았으며, 대전광역시 12개와 민간기관 표창 7개 등 총 74건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49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2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현재 서구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은 무엇인가?

<균형발전>
서구 균형발전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할 사업이며, 서구의 100년 미래를 위해 꼭 이뤄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서구는 과거 둔산권 개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으나, 2008년 이후 도시성장이 정체되고 지역 간 격차도 심화됨에 따라 서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간 고른 성장을 위한 균형발전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민선6기 출범 이후 ‘서구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공포하였고, ‘서구 균형발전위원회’를 출범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연구용역과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의견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4개 권역별 58개 세부사업이 포함된 ‘균형발전 사업 기본계획 및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4개 권역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①‘둔산권역’은 기존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중심 이미지를 강화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이용한 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를 추구하겠다. ②‘도마.변동 등 원도심권역’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기본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③‘관저.도안 등 신도심권역’은 인근 대학과 협력해 젊음의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도모하고, 신생지역인 만큼 고품질의 행정 안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④자연 생태를 가장 풍족하게 담고 있는 ‘기성권역’은 농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농가수익 증대를 도모하고, 장태산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도시민이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증차, 평촌친환경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과거의 재개발, 재건축 등 획일적인 발전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소외와 격차가 없는 균형발전!’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반드시 실천하겠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공동주택관리 전담부서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2016년 1월 1일 공식 출범시켜 아파트관리비 절감을 비롯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리 서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는
- 첫째,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를 운영하여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 등 관리주체와 입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궁금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고,
- 둘째, ‘관리비 진단 및 컨설팅’으로 투명한 관리비 집행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관리비가 정당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절감 가능한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아파트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관리비 절감이 실현되도록 하고 있다.
- 셋째,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및 감사’로 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위법사항이나 비리에 대하여 실태조사 및 감사를 통해 투명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
- 넷째,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노후시설 보수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에 대한 보수를 지원하여 공공성이 있는 부분의 공동주택 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 또한, ‘공동체 활성화 추진’을 통해 단지 내 소통확대 등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여 더불어 사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있다.

특히,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서 관리비 산출기초 등이 정당한지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고, 그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됨으로써 비슷한 아파트와의 비교를 통해 절감요인을 찾아 실질적인 비용절감을 돕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0개 아파트에 대한 관리비 진단 및 컨설팅을 하였는데, 약 1억 6천 7백만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구정 운영 계획은?

민선 6기 전반기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서구의 균형발전 추진과 성공적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정착을 비롯하여 하반기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업으로는

<여성안심ㆍ여성친화도시 정착>
우리 서구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대전 1호)답게 여성친화도시 5개년(2014~2018)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배재대 인근에 조성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여성친화 행복마을’에 이어서 추진하고 있는 두 번째 행복마을 조성사업, 안심거울(미러시트) 길 조성, 여성안전 지킴이집, 여성안심병원, 무료 재능나눔 여성호신술 교육, 여성친화 서포터즈 운영,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운영 등 민선6기 하반기에는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별 특화사업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
한민시장은 다문화 음식특화거리 조성, 프리마켓 운영, 막창골목과 연계한 골목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도마큰시장에는 라디오방송국 개국 운영(’16.6)하고, 고객센터 설치(‘16.12.)하겠으며 2018년까지 시장과 지역의 역사ㆍ문화ㆍ관광자원 등을 연계하여 상거래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고유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 등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지역밀착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
또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6월까지 상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 창고를 건립하고, 인터넷 전통시장 온누리 장터몰을 활성화하여 대형쇼핑몰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힐링아트페스티벌>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대전을 대표하는 중심 자치구로서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예술의 전당, 국악전용극장 등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특징을 반영해 서구를 대표하고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1년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차별화 된 축제이다.
도심속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축제였음에도 약 23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하였고, 특히 아트빛터널과 힐링아트전은 도심과 예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보라매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기도 했고, 도심 속에서 예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는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예술작품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처음 치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미흡하고 아쉬운 점은 보완하여 내년에는 보다 예술적 수준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기획해 대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타 도시에서 보다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홍보와 컨텐츠 기획에도 힘쓰겠다.

그 밖에도
행복 서구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청년정책 바로 세움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청년에게 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제공에 주력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면서 평촌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조례제정, 기업유치 전담팀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으며,
또한 평생학습관 운영을 통한 저렴한 비용의 고품질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산재되어 있는 학습기관과 중복된 프로그램의 컨트롤로 품격 높은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확충과 서구 치매통합관리센터 설치ㆍ운영을 통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강화, 동 복지 허브화와 희망티움센터의 안정적 정착에도 힘쓰겠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50만 서구민 여러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바로 ‘사람’이다.
사람 중심, 사람 우선은 행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근본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전 서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치구로 만들고자, 구정 비전을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로 제시했다.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리 서구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

성공적인 정책 수행의 이면에는 수많은 조력자가 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저와 함께 해준 우리 일천여 공직자와 격려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50만 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았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리 서구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열정을 담은 마음과 행동으로 언제나 저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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