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 휴양림 등 피서객 맞이 쓰레기 스스로 청소하는 시민의식 당부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 휴양림 등주요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2016년 하계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7월 14일까지를 피서객 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대 하천, 세천유원지, 침산보유원지, 상보안유원지 등 15개 중점관리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피서지 출입구 등 피서객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대형쓰레기통을 설치해 피서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종량제봉투에 담아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피서지별로 재활용품 임시 분리 수거함을 설치해 유리병, 캔류 등 재활용품의 분리배출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피서지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불법소각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행위자에 대하여는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8월 18일부터 31일까지는 피서철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여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 홍구표 자원순환과장은 “맑고 깨끗한 피서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피서지에 머무시는 동안에 자기 주변은 자기 스스로 깨끗이 청소하는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쓰레기 버리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및 주변 청소하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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