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제9대 대전광역시교육감은 7월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시대 언제, 어디에서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정책을 펼치며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크고 작은 교육적 난제들을 해결하며 취임 당시 내걸었던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를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하여 꾸준히 추진한 결과 교육 전 분야에서 알차고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2015년 임기 첫 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고, 위기학생의 자기관리와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인 Wee센터 운영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전국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2014년보다 0.3%p포인트 감소했고, 5년 연속 향상 고등학교 비율 전국 2위 차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공모부문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쓰는 등 대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세계화시대 지식정보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진력을 다한 결과 2016년도 대전교육은 초기부터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1위 ‘최상위기관’으로 되어 대전교육의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2년 연속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고, ‘해외봉사활동 원정대가 베트남 옌뚜이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등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였으며, 지난 5월 초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전국적 행사로 확대·개최하여 대전의 놀이통합교육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더욱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제로 작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에듀힐링센터」를 개원하여 명실상부한 교육공동체의 심리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학생들이 인성을 갖춘 훌륭한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창의인성센터」를 개원하는 등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오늘의 교육이 곧 미래의 역사가 된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앞으로 대전교육은 교육을 바르게 정립하고, 더 나은 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한 층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 힘차게 달릴 것이다.

또한 대전의 인재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인성교육 강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며, 실행필답(實行必答)의 굳은 의지로 최상의 대전교육을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전교육청 5가지 정책방향에 따른 핵심사업 성과로는

첫째,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실현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상급학교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 프로젝트 ‘에듀브릿지 사업’으로 학교급간 단절로 인해 확보되지 못했던 교과와 진로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지원과 대전형 자유학기제 정착에 힘을 쏟고, NCS 기반 직업교육으로 현장중심 일학습 병행제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창의인재 씨앗학교」를 통해 대전형 혁신학교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고, 자기성장수업 확산을 통한 교원 전문성 신장으로 인성교육중심 수업의 정착을 꾀하고 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사업단 선정
호주 현지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한 특성화고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부 주최, 2015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교육청 사업단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 실현 ▲꿈·끼 자람 진로 진학 교육 지원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 ▲NCS 기반 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한 취업률 제고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자기성장수업 확산으로 교원 전문성 신장 ▲자기성장수업 확산으로 교원 전문성 신장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 창의·인성교육 강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인재 양성
창의성과 인성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바탕교육과 놀이통합교육을 중심으로 한 체험실천중심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책과 대화하는 대전독서교육을 통해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 확산, 자기주도적 독서능력 신장에 주력하였고, 다양한 학력향상정책으로 전국 최상위 학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학,과학,영재, 소프트웨어교육등을 기반으로 한 융합인재교육을 확산하고 있고, 해외 수업교류 지원 및 교육협력 강화로 세계시민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개최(전국최초)
놀이체험 프로그램(57개), 공연마당(11팀), 참여마당(초 2교, 단체 5팀),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시민 12만여명 참여했다.

▲행복을 가꾸는 바탕교육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운영 ▲체험·실천중심 인성교육 추진 ▲책과 대화하는 대전독서교육 ▲학력향상 실현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과학·영재교육·융합인재교육 ▲2018년 소프트웨어(SW)교육 필수화 대비 선제적 기반 구축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셋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에 대한 교육가족의 열망을 담아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로 안전교육 체계화·내실화에 힘쓰고 있으며, 친구사랑 3운동 및 학업중단위기학생을 위한 다채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몸건강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예술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예술교육지원 강화와 활동중심 체육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급식 위생·안전점검 강화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노후된 학교시설 수선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 안전체험의 날」운영 (전국시도교육청 중 최초)
- 대전지역 공공기관과 봉사단체 등 29개 기관(단체)이 참여하여 32개의 부스 운영
- 유ㆍ초ㆍ중ㆍ고 학생 및 교원, 일반시민 약 3,000여명 체험

◆전국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최우수(2편) 및 최다 수상(8편)
- 전국 최우수 4개 부문 중 2개 부문 수상(학생부문, 꿈키움멘토 부문)
- 전국 최다 수상(총 8편: 교원 3편, 학생 1편, 꿈키움멘토 2편, 지역사회 지원기관 종사자 2편)

◆학업중단 위기 및 부적응 학생 맞춤형 해외봉사활동 운영(전국 최초)
- 2016.1.11.~1.15.(4박 5일) 베트남 옌뚜이에서 맞춤형 해외봉사활동 실시
- 학업중단 위기 및 부적응 학생들에게 새로운 생활지도 방안 제시
- 학교장 추천과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및 교사 33명으로 구성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예술·체육교육 활성화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 ▲교육환경개선으로 쾌적한 배움터 조성할 계획이다.

넷째, 나눔과 배려의 다양한 복지 지원으로 차별과 소외가 없는 교육복지 실현
차별과 소외가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우선배려학생에 대한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강화하였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유치원 공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유아학비 지원과 100% 누리과정 예산 지원으로 선진 유아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특수교육지원 확대 등 모두를 위한 교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희망학교&희망교실 사업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비사업학교 50개교 선정, 교육취약 학생 지원(2억7500만원)
- 희망학교 32교, 희망교실 18교·52교실

▲우선배려학생 지원 강화 ▲다문화 탈북학생 지원 ▲함께하는 Edu-care, 행복넘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선진 유아교육 실현 ▲통합과 자립의 특수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다섯째,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학교문화 구현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과 교육공무직원 고용 안정 및 처우개선 노력으로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전국 최초 에듀힐링센터를 구축하여 학생·교직원·학부모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운영으로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원들을 교육활동에 활용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렴지킴이 민관 협력사업 3개 기관 선정 및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운영 등으로 교육수요자가 신뢰하는 청렴 최우수기관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학생·교직원·학부모의 행복을 위한 마음단단 프로젝트 에듀힐링센터 운영(전국 최초)
- 에듀힐링센터 구축(개인상담실 5실, 집단상담 및 연수실 1실, 심리검사 및 가족상담실 1실, 대기실 2,
접수처 1실): 전국 최초 공교육 내 2개 상담기관 운영
- 교육부 교원치유지원센터 우수 모델 선정 및 타시·도교육청 벤치마킹 대상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로 깨끗한 대전교육 실현
- 청렴 실천과 부패 근절을 위해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추진
- 부패방지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 최우수 기관 선정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 ▲교육공무직원 고용 안정 강화 및 처우개선 확대 ▲에듀힐링센터 구축 ▲좋은인재기르기 협력단 운영 ▲청렴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전교육은 지난 2년, 괄목할 만한 교육적 성과들을 이끌어냈다. 이는 설동호교육감의 투철한 교육신념과 창조적인 리더십 바탕아래 전 교육가족이 하나되어 대전교육을 전국 최고,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물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세계화시대 지식정보사회에서 교육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대전교육은 지난 2년의 성과를 토대로 전 교직원의 역량을 더욱 결집시켜 최상의 교육내용과 방법으로, 우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의 모든 성과는 알찬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주신 대전교육가족과 대전 시민 모두의 성원과 협력으로 이루어낸 아름다운 결실이다. 앞으로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며, 교육가족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받들어,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학생이 행복하고, 스승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취임 2주년의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