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목), 청주시-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청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청주시가 바이오와 항공정비산업(MRO)에 이어 국가 미래 전략사업 로봇을 선도하기 위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청주시는 2일(목)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및 청주대학교와 함께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김종환 위원장, 청주대학교 김병기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16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예선과 향후 본선대회와 세계대회 및 로봇 연계 사업 등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세 기관은 국가 미래전략 및 신 성장 동력 산업인 로봇에 대한 지역의 관심도 제고와 로봇콘텐츠 붐업을 위해 상호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이한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위원장인 김종환 교수(KAIST)에 의해 창설됐으며, 해마다 1만여명의 학생들이 로봇개더링 등 13종의 경기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세계적 대회다.

2016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예선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청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약 1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국가 로봇산업 중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본선과 세계대회를 유치해 청주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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