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오후5시 천안·아산 역에서 가야금앙상블 소리愛가 ‘거리에서 만나는 뜻밖의 선물’이란 주제로 야외공연을 펼친다. 지난 5월3일 공연에 이어 또 다시 공연을 갖는다.

가야금앙상블 소리愛는 주혜경 단장을 비롯하여 홍기숙, 홍영주, 우연희, 최미애, 최리라, 박희성, 오설아, 최수진 총 9명의 구성원으로 국악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도 꾸준히 열고 있는 단체이다. 간단치 않은 연주 레퍼토리는 소리愛만의 탁월한 연주력을 가늠케 한다.

이날 공연에는 사계의 봄을 비롯해 키싸스키싸스키싸스, 비틀즈메들리, 인연, 아리랑 환상곡 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을 선보이며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드라마 ‘태양의후예ost’와 이문세 메들리등 친숙한 곡들을 연주함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가야금앙상블 소리愛의 단장 주혜경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함께 노래 부르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연주가 많은 분들께 감동을 선사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1시간 남짓 동안 진행되는 이번공연은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이 힘든 분들에게 뜻밖의 선물로 다가서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을 기대한다.

한편, 가야금연주단 '소리愛'는 패기와 열정이 있는 젊은 연주 팀으로써 현재 충남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이다.

2011년 3월에 결성해 제4회 정기연주회 및 상설공연, 환우들을 위한콘서트(4회)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의 지루하다는 국악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자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곡들을 선정하여 현대인들의 감성에 맞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젊은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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